[연예수첩] 진솔하고 편안한 배우 김인권

입력 2010.10.15 (08:57) 수정 2010.10.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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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스타 송승헌! 여신미모 김태희! 초특급 스타들을 모두 제치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영화 <방가방가>의 주인공 배우 김인권 씨인데요.

김인권 씨와 함께한 즐거운 현장,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인터뷰> 박태원 (아나운서) : “저는 오늘 젊음의 거리 홍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요. 요즘 가장 바쁜 남자, 영화배우 김인권 씨를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인권 씨.”

<인터뷰> 김인권 (배우) : “(인기를 실감하는지?) (요즘은 길에서) 눈 마주치면 좋아해 주시죠. ‘어, 저 사람 누구지? 이름 뭐였더라? 그거, 그거’ 여러분 저 김인권입니다.”

이제야 기억나시죠? 우리에게는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로 친숙한 배우입니다.

최근에는 내추럴 본 동남아 feel로생애 첫 주연을 맡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인터뷰> 박태원 (아나운서) : “부탄에서 오신 것 맞으시죠?”

<인터뷰> 김인권 (배우) : “맞아요. 방가방가.”

<인터뷰> 김인권 (배우) : “(생애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은?) 예전에는 선배님들하고 같이 (활동하면서) 뒤에 서 있으면 됐어요. 포스터에도 제 얼굴이 안 나왔는데 지금은 혼자 나와 있으니까 저 혼자 손님 다 맞는 느낌이고 어깨가 무겁고 한 분, 한 분 (영화관에) 와주실 때마다 그 감사함도 큰 것 같아요.” (영화배우 김인권의 매력은?) 단역, 조연, 주인공이던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면 어떤 캐릭터와 장르를 떠나서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

<현장음> 박태원 (아나운서) : “그 자세를 감독님들이 높게 생각하시는군요?”

<현장음> 김인권 (배우) : “제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럴 거라고 광고하는 거예요.”

작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 김인권 씨,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는데요.

어느덧 데뷔 12년차라고 합니다.

<인터뷰> 김인권 (배우) :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첫 번째가 (데뷔작) 송어라면... 왜냐면 그 영화는 제가 배우가 될 수 있는 계기였고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여 만든 캐릭터라서 잊을 수가 없어요. 최근 해운대의 동춘이 역할은 ‘김인권’이라는 사람이 영화배우를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이렇게 동네 형 같은 친근한 이미지 때문일까요? 김인권 씨, 누리꾼들의 합성 사진 패러디에서 꼭 빠지지 않는데요.

영화 캐릭터부터 소녀시대까지~

무엇을 패러디하든 정말 완벽합니다.

특히 한 광고에서는 일인다역을 소화해 그 진가가 발휘되기도 했죠?

<인터뷰> 김인권 (배우) : “(출연한 광고가 화제가 됐는데?) 시키니까 하는 건데 제가 흉내를 잘 내는 편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관찰하면 부분적으로 흉내를 내는 편이라서…. 해보니까 되더라고요.”

특히!!! 이분 흉내가 장안의 화제가 됐습니다.

한번 확인해볼까요? 정말 똑같죠??

<현장음> 김인권 (배우) : “깔고 싶나? 장동건 선배님, 죄송합니다.”

고마해라~~ 마이 들었다 아이가

<인터뷰> 김인권 (배우) : “(선배 장동건과의 인연이 남다른데?) 장동건 선배님하고 영화 아나키스트를 촬영할 때 상해에서 4개월 (함께) 살았는데 (장동건 얼굴) ‘다음 영화도 기대가 되는 배우다. 열심히 해보자.’ 하면서 저한테 격려해줬어요.” (장동건이 최근 득남했는데?) 선배님, 형수님 축하합니다. 수시로 해야죠. 언제 방송을 볼지 모르니까.”

평소 코믹한 이미지가 강했던 김인권 씨, 우리 알지 못하는 이면에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었는데요.

천천히 달아오르지만 곧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는 마치 난로 같은 배우였습니다.

<인터뷰> 김인권 (배우) : “(김인권에게 영화란?) 저의 90%는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취미와 특기가 없어요. 수시로 영화도 찾아보고 어떤 새로운 캐릭터가 나타났다고 하면 출연했던 영화도 찾아보고 그러면서 쉬고 있거든요. 영화는 생계수단이면서 제 특기면서 취미인 것 (같아요).”

<인터뷰> 김인권 (배우) : “(시청자 여러분께) 앞으로 더 노력해서 여러분께 더 좋은 연기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솔한 배우 김인권 씨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고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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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진솔하고 편안한 배우 김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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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스타 송승헌! 여신미모 김태희! 초특급 스타들을 모두 제치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영화 <방가방가>의 주인공 배우 김인권 씨인데요. 김인권 씨와 함께한 즐거운 현장,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인터뷰> 박태원 (아나운서) : “저는 오늘 젊음의 거리 홍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요. 요즘 가장 바쁜 남자, 영화배우 김인권 씨를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인권 씨.” <인터뷰> 김인권 (배우) : “(인기를 실감하는지?) (요즘은 길에서) 눈 마주치면 좋아해 주시죠. ‘어, 저 사람 누구지? 이름 뭐였더라? 그거, 그거’ 여러분 저 김인권입니다.” 이제야 기억나시죠? 우리에게는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로 친숙한 배우입니다. 최근에는 내추럴 본 동남아 feel로생애 첫 주연을 맡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인터뷰> 박태원 (아나운서) : “부탄에서 오신 것 맞으시죠?” <인터뷰> 김인권 (배우) : “맞아요. 방가방가.” <인터뷰> 김인권 (배우) : “(생애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은?) 예전에는 선배님들하고 같이 (활동하면서) 뒤에 서 있으면 됐어요. 포스터에도 제 얼굴이 안 나왔는데 지금은 혼자 나와 있으니까 저 혼자 손님 다 맞는 느낌이고 어깨가 무겁고 한 분, 한 분 (영화관에) 와주실 때마다 그 감사함도 큰 것 같아요.” (영화배우 김인권의 매력은?) 단역, 조연, 주인공이던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면 어떤 캐릭터와 장르를 떠나서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 <현장음> 박태원 (아나운서) : “그 자세를 감독님들이 높게 생각하시는군요?” <현장음> 김인권 (배우) : “제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럴 거라고 광고하는 거예요.” 작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 김인권 씨,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는데요. 어느덧 데뷔 12년차라고 합니다. <인터뷰> 김인권 (배우) :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첫 번째가 (데뷔작) 송어라면... 왜냐면 그 영화는 제가 배우가 될 수 있는 계기였고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여 만든 캐릭터라서 잊을 수가 없어요. 최근 해운대의 동춘이 역할은 ‘김인권’이라는 사람이 영화배우를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이렇게 동네 형 같은 친근한 이미지 때문일까요? 김인권 씨, 누리꾼들의 합성 사진 패러디에서 꼭 빠지지 않는데요. 영화 캐릭터부터 소녀시대까지~ 무엇을 패러디하든 정말 완벽합니다. 특히 한 광고에서는 일인다역을 소화해 그 진가가 발휘되기도 했죠? <인터뷰> 김인권 (배우) : “(출연한 광고가 화제가 됐는데?) 시키니까 하는 건데 제가 흉내를 잘 내는 편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관찰하면 부분적으로 흉내를 내는 편이라서…. 해보니까 되더라고요.” 특히!!! 이분 흉내가 장안의 화제가 됐습니다. 한번 확인해볼까요? 정말 똑같죠?? <현장음> 김인권 (배우) : “깔고 싶나? 장동건 선배님, 죄송합니다.” 고마해라~~ 마이 들었다 아이가 <인터뷰> 김인권 (배우) : “(선배 장동건과의 인연이 남다른데?) 장동건 선배님하고 영화 아나키스트를 촬영할 때 상해에서 4개월 (함께) 살았는데 (장동건 얼굴) ‘다음 영화도 기대가 되는 배우다. 열심히 해보자.’ 하면서 저한테 격려해줬어요.” (장동건이 최근 득남했는데?) 선배님, 형수님 축하합니다. 수시로 해야죠. 언제 방송을 볼지 모르니까.” 평소 코믹한 이미지가 강했던 김인권 씨, 우리 알지 못하는 이면에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었는데요. 천천히 달아오르지만 곧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는 마치 난로 같은 배우였습니다. <인터뷰> 김인권 (배우) : “(김인권에게 영화란?) 저의 90%는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취미와 특기가 없어요. 수시로 영화도 찾아보고 어떤 새로운 캐릭터가 나타났다고 하면 출연했던 영화도 찾아보고 그러면서 쉬고 있거든요. 영화는 생계수단이면서 제 특기면서 취미인 것 (같아요).” <인터뷰> 김인권 (배우) : “(시청자 여러분께) 앞으로 더 노력해서 여러분께 더 좋은 연기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솔한 배우 김인권 씨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고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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