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단신] 中, ‘3대 세습’ 축하 선물 전달 外

입력 2010.10.16 (09: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저우융캉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지난 11일 김정일 위원장 부자에게 전달한 선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에게 전달된 액자에는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악수하는 장면과 함께 중국과 북한이 우의를 공고하게 발전시키자는 내용의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후계자 김정은에게 전달된 접시에는 젊은 시절 김일성 주석이 마오쩌둥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환담하는 사진과 함께 상단에 상호협력과 전통적 우의를 대대로 전하자는 문구가 포함됐습니다.



北, 금강산 회담 재촉




북측이 금강산 관광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빨리 열 것을 촉구하는 통지문을 지난 14일 보내왔습니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적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등을 감안해 회담 개최 요구에 응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앞서 금강산지구 내 부동산과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한 남북 당국자간 실무회담을 오늘 갖자고 제의했으며 우리 정부는 지난 12일 추후에 입장을 알리겠다고 통보했었습니다.



통일부, 지자체 대북 쌀지원 첫 제동



통일부는 경상남도가 북한 수해민을 돕겠다며 경남통일농업협력회를 통해 반출 승인을 요청한 쌀 602톤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통일부의 지자체에 대한 대북 반출 승인 보류는 천안함 사태에 따른 5.24 대북 조치 이후 처음입니다.



통일부는 경상남도의 쌀 구입자금 11억원 가운데 1억원만 민간 모금액이고 10억원은 지자체 재정이기 때문이라고 보류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국 주도 첫 PSI 훈련 실시



우리나라가 주관하는 첫 PSI,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의 해상차단 훈련이 지난 14일 부산 동남쪽 공해에서 실시됐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군 구축함과 미 해군 이지스함, 일본 자위대 구축함 등이 참가해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해상에서 정선하고고 검색하는 절차를 숙달했습니다.



PSI에 이어 한미 공군은 어제부터 북한군의 공중 국지도발에 대비한 공군전투훈련, 맥스썬더훈련을 시작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단신] 中, ‘3대 세습’ 축하 선물 전달 外
    • 입력 2010-10-16 09:25:48
    남북의 창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저우융캉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지난 11일 김정일 위원장 부자에게 전달한 선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에게 전달된 액자에는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악수하는 장면과 함께 중국과 북한이 우의를 공고하게 발전시키자는 내용의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후계자 김정은에게 전달된 접시에는 젊은 시절 김일성 주석이 마오쩌둥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환담하는 사진과 함께 상단에 상호협력과 전통적 우의를 대대로 전하자는 문구가 포함됐습니다.

北, 금강산 회담 재촉


북측이 금강산 관광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빨리 열 것을 촉구하는 통지문을 지난 14일 보내왔습니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적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등을 감안해 회담 개최 요구에 응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앞서 금강산지구 내 부동산과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한 남북 당국자간 실무회담을 오늘 갖자고 제의했으며 우리 정부는 지난 12일 추후에 입장을 알리겠다고 통보했었습니다.

통일부, 지자체 대북 쌀지원 첫 제동

통일부는 경상남도가 북한 수해민을 돕겠다며 경남통일농업협력회를 통해 반출 승인을 요청한 쌀 602톤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통일부의 지자체에 대한 대북 반출 승인 보류는 천안함 사태에 따른 5.24 대북 조치 이후 처음입니다.

통일부는 경상남도의 쌀 구입자금 11억원 가운데 1억원만 민간 모금액이고 10억원은 지자체 재정이기 때문이라고 보류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국 주도 첫 PSI 훈련 실시

우리나라가 주관하는 첫 PSI,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의 해상차단 훈련이 지난 14일 부산 동남쪽 공해에서 실시됐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군 구축함과 미 해군 이지스함, 일본 자위대 구축함 등이 참가해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해상에서 정선하고고 검색하는 절차를 숙달했습니다.

PSI에 이어 한미 공군은 어제부터 북한군의 공중 국지도발에 대비한 공군전투훈련, 맥스썬더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