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이태원엔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 여기저기서 갖가지 축제가 한창입니다.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개막식을 연상시키는 흥겨운 행진.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까지 22개 국가 외국인들이 전통 의상을 뽐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신나는 군악대 공연에 취타, 용놀이까지 각국의 전통공연이 어우러져 모두가 하나가 됩니다.
<인터뷰> 아이라(스리랑카인) : "기분이 너무 좋아요. 저희 나라가 알려질 수 있으니까...아직 스리랑카라는 나라를 잘 모르잖아요."
모래처럼 쌓인 소금밭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비싼 배추값 걱정을 뒤로 하고 좋은 소금을 고르려는 주부들의 손길은 분주하고, 백 년만에 재현된 옛 마포나루 터에선 전국에서 모인 맛깔스러운 젓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김순옥(서울 성산동) : "여기서 새우젓을 사다가 김치를 담그면 너무 맛있고 지역에서 많이 오셔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앞에 젓가락들이 일제히 춤을 춥니다.
2백미터가 넘는 국내에서 가장 긴 삼겹살 구이틀이 마련돼 5천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농민이 수확한 인삼을 직접 싼 값에 살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강영자(천안시 신방동) : "여기 아주 좋아요. 싸고. 우리 인삼 안 떨어뜨리고 먹는데 금산으로 갈까 하다가 여기로 와 봤어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은 보약은 운동.
상쾌한 가을 날씨 속에 가뿐한 발걸음을 옮긴 노인들은 나이를 잊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오늘 이태원엔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 여기저기서 갖가지 축제가 한창입니다.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개막식을 연상시키는 흥겨운 행진.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까지 22개 국가 외국인들이 전통 의상을 뽐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신나는 군악대 공연에 취타, 용놀이까지 각국의 전통공연이 어우러져 모두가 하나가 됩니다.
<인터뷰> 아이라(스리랑카인) : "기분이 너무 좋아요. 저희 나라가 알려질 수 있으니까...아직 스리랑카라는 나라를 잘 모르잖아요."
모래처럼 쌓인 소금밭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비싼 배추값 걱정을 뒤로 하고 좋은 소금을 고르려는 주부들의 손길은 분주하고, 백 년만에 재현된 옛 마포나루 터에선 전국에서 모인 맛깔스러운 젓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김순옥(서울 성산동) : "여기서 새우젓을 사다가 김치를 담그면 너무 맛있고 지역에서 많이 오셔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앞에 젓가락들이 일제히 춤을 춥니다.
2백미터가 넘는 국내에서 가장 긴 삼겹살 구이틀이 마련돼 5천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농민이 수확한 인삼을 직접 싼 값에 살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강영자(천안시 신방동) : "여기 아주 좋아요. 싸고. 우리 인삼 안 떨어뜨리고 먹는데 금산으로 갈까 하다가 여기로 와 봤어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은 보약은 운동.
상쾌한 가을 날씨 속에 가뿐한 발걸음을 옮긴 노인들은 나이를 잊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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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어가는 가을 ‘행사 풍성’…시민들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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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6 21:57:48
<앵커 멘트>
오늘 이태원엔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 여기저기서 갖가지 축제가 한창입니다.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개막식을 연상시키는 흥겨운 행진.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까지 22개 국가 외국인들이 전통 의상을 뽐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신나는 군악대 공연에 취타, 용놀이까지 각국의 전통공연이 어우러져 모두가 하나가 됩니다.
<인터뷰> 아이라(스리랑카인) : "기분이 너무 좋아요. 저희 나라가 알려질 수 있으니까...아직 스리랑카라는 나라를 잘 모르잖아요."
모래처럼 쌓인 소금밭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비싼 배추값 걱정을 뒤로 하고 좋은 소금을 고르려는 주부들의 손길은 분주하고, 백 년만에 재현된 옛 마포나루 터에선 전국에서 모인 맛깔스러운 젓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김순옥(서울 성산동) : "여기서 새우젓을 사다가 김치를 담그면 너무 맛있고 지역에서 많이 오셔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앞에 젓가락들이 일제히 춤을 춥니다.
2백미터가 넘는 국내에서 가장 긴 삼겹살 구이틀이 마련돼 5천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농민이 수확한 인삼을 직접 싼 값에 살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강영자(천안시 신방동) : "여기 아주 좋아요. 싸고. 우리 인삼 안 떨어뜨리고 먹는데 금산으로 갈까 하다가 여기로 와 봤어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은 보약은 운동.
상쾌한 가을 날씨 속에 가뿐한 발걸음을 옮긴 노인들은 나이를 잊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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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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