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목포에서 밤길에 집으로 가던 여대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폭행당하고 살해된 듯한데 경찰이 아직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병원 주변에서 오늘 새벽, 여대생 22살 조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조씨는 누군가에 맞은 것처럼 얼굴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고, 바지가 벗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한 뒤, 목 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검안 결과로는 목에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로선 (성폭행은) 당하지 않은 것 같은데, 더 확인해봐야 합니다."
조 씨는 어젯밤 11시쯤,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친언니에게 '공원길로 귀가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남긴 뒤,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르바이트 장소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사건 현장에서, 휴대전화 최종 발신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조 씨의 이동 경로 주변에 폐쇄회로 TV가 없고, 목격자를 찾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목포에서 밤길에 집으로 가던 여대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폭행당하고 살해된 듯한데 경찰이 아직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병원 주변에서 오늘 새벽, 여대생 22살 조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조씨는 누군가에 맞은 것처럼 얼굴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고, 바지가 벗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한 뒤, 목 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검안 결과로는 목에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로선 (성폭행은) 당하지 않은 것 같은데, 더 확인해봐야 합니다."
조 씨는 어젯밤 11시쯤,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친언니에게 '공원길로 귀가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남긴 뒤,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르바이트 장소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사건 현장에서, 휴대전화 최종 발신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조 씨의 이동 경로 주변에 폐쇄회로 TV가 없고, 목격자를 찾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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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여대생, 목졸려 숨진 채 발견…수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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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6 21:57:49
<앵커 멘트>
목포에서 밤길에 집으로 가던 여대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폭행당하고 살해된 듯한데 경찰이 아직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병원 주변에서 오늘 새벽, 여대생 22살 조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조씨는 누군가에 맞은 것처럼 얼굴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고, 바지가 벗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한 뒤, 목 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검안 결과로는 목에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로선 (성폭행은) 당하지 않은 것 같은데, 더 확인해봐야 합니다."
조 씨는 어젯밤 11시쯤,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친언니에게 '공원길로 귀가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남긴 뒤,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르바이트 장소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사건 현장에서, 휴대전화 최종 발신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조 씨의 이동 경로 주변에 폐쇄회로 TV가 없고, 목격자를 찾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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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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