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동 전봇대 파손 일대 정전…공급 재개
입력 2010.10.18 (13:03)
수정 2010.10.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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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서울 난곡동 주택가에서 대형 전봇대 4개가 쓰러져 주변 4천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현재 전기 공급은 대부분 재개됐지만 이 일대 도로 진입이 통제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러진 전봇대가 도로 위를 가로질러 넘어져 있습니다.
16미터 높이의 또 다른 전봇대는 절반이 꺾였습니다.
오늘 오전 6시 10분쯤 서울시 난곡동 우림시장 앞 도로에서 46살 이모 씨가 작업중이던 굴착기가 통신 케이블을 잡아당기면서 대형 전봇대 4개가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고광천(서울시 난곡동) : "폭발음이 나고 저게 터지면서 불꽃이 튀기고 사람들이 (대피)하고 그랬어요."
이 사고로 61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변압기와 충돌해 김 씨가 부상을 입었고, 주변 4천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또, 넘어진 전봇대가 도로를 가로막으면서 주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재목(서울시 대림동 디스크) : "갑자기 황당하죠 뭐 시간 7시 20분으로 맞춰놨는데 딴 도로로 돌아가야 하니까."
한국전력공사의 긴급복구 작업으로 전기 공급은 대부분 재개됐지만, 주변 도로는 현재까지도 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찰은 주변 광케이블 매설 공사장의 굴착기가 작업 도중 케이블을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 난곡동 주택가에서 대형 전봇대 4개가 쓰러져 주변 4천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현재 전기 공급은 대부분 재개됐지만 이 일대 도로 진입이 통제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러진 전봇대가 도로 위를 가로질러 넘어져 있습니다.
16미터 높이의 또 다른 전봇대는 절반이 꺾였습니다.
오늘 오전 6시 10분쯤 서울시 난곡동 우림시장 앞 도로에서 46살 이모 씨가 작업중이던 굴착기가 통신 케이블을 잡아당기면서 대형 전봇대 4개가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고광천(서울시 난곡동) : "폭발음이 나고 저게 터지면서 불꽃이 튀기고 사람들이 (대피)하고 그랬어요."
이 사고로 61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변압기와 충돌해 김 씨가 부상을 입었고, 주변 4천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또, 넘어진 전봇대가 도로를 가로막으면서 주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재목(서울시 대림동 디스크) : "갑자기 황당하죠 뭐 시간 7시 20분으로 맞춰놨는데 딴 도로로 돌아가야 하니까."
한국전력공사의 긴급복구 작업으로 전기 공급은 대부분 재개됐지만, 주변 도로는 현재까지도 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찰은 주변 광케이블 매설 공사장의 굴착기가 작업 도중 케이블을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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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곡동 전봇대 파손 일대 정전…공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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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10-18 13:19:10
<앵커 멘트>
오늘 아침 서울 난곡동 주택가에서 대형 전봇대 4개가 쓰러져 주변 4천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현재 전기 공급은 대부분 재개됐지만 이 일대 도로 진입이 통제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러진 전봇대가 도로 위를 가로질러 넘어져 있습니다.
16미터 높이의 또 다른 전봇대는 절반이 꺾였습니다.
오늘 오전 6시 10분쯤 서울시 난곡동 우림시장 앞 도로에서 46살 이모 씨가 작업중이던 굴착기가 통신 케이블을 잡아당기면서 대형 전봇대 4개가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고광천(서울시 난곡동) : "폭발음이 나고 저게 터지면서 불꽃이 튀기고 사람들이 (대피)하고 그랬어요."
이 사고로 61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변압기와 충돌해 김 씨가 부상을 입었고, 주변 4천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또, 넘어진 전봇대가 도로를 가로막으면서 주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재목(서울시 대림동 디스크) : "갑자기 황당하죠 뭐 시간 7시 20분으로 맞춰놨는데 딴 도로로 돌아가야 하니까."
한국전력공사의 긴급복구 작업으로 전기 공급은 대부분 재개됐지만, 주변 도로는 현재까지도 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찰은 주변 광케이블 매설 공사장의 굴착기가 작업 도중 케이블을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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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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