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흔한 사고 가운데 하나가 화상인데요.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영유아 화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엄마 아빠가 모두 일을 하면서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이 아이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화상환자의 할머니:"끓은 물을 퍼놓았는데 어디 걸렸나봐요. "내가 잘못이라서 너무 아이가 불쌍한게 나야 죽으면 그만이지만.."
한 전문화상센터가 화상환자 만 8천 여명을 조사한 결과 영유아 환자가 10년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아이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떨어진 게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 욱(한강성심병원 전문화상센터 소장):"핵가족이 되고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아이에 대한 주의력이 감소된 것이 가장 큰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가 수도꼭지를 돌리다 뜨거운 물에 데이거나 커피포트를 잡아 당겨 화상을 입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영유아는 피부가 얇아 흉터가 크게 남고 나중에 커서도 팔다리를 제대로 펼 수가 없게 되는만큼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흔한 사고 가운데 하나가 화상인데요.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영유아 화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엄마 아빠가 모두 일을 하면서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이 아이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화상환자의 할머니:"끓은 물을 퍼놓았는데 어디 걸렸나봐요. "내가 잘못이라서 너무 아이가 불쌍한게 나야 죽으면 그만이지만.."
한 전문화상센터가 화상환자 만 8천 여명을 조사한 결과 영유아 환자가 10년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아이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떨어진 게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 욱(한강성심병원 전문화상센터 소장):"핵가족이 되고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아이에 대한 주의력이 감소된 것이 가장 큰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가 수도꼭지를 돌리다 뜨거운 물에 데이거나 커피포트를 잡아 당겨 화상을 입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영유아는 피부가 얇아 흉터가 크게 남고 나중에 커서도 팔다리를 제대로 펼 수가 없게 되는만큼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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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벌이 증가에 영유아 화상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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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9 08:03:02
<앵커 멘트>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흔한 사고 가운데 하나가 화상인데요.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영유아 화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엄마 아빠가 모두 일을 하면서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이 아이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화상환자의 할머니:"끓은 물을 퍼놓았는데 어디 걸렸나봐요. "내가 잘못이라서 너무 아이가 불쌍한게 나야 죽으면 그만이지만.."
한 전문화상센터가 화상환자 만 8천 여명을 조사한 결과 영유아 환자가 10년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아이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떨어진 게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 욱(한강성심병원 전문화상센터 소장):"핵가족이 되고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아이에 대한 주의력이 감소된 것이 가장 큰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가 수도꼭지를 돌리다 뜨거운 물에 데이거나 커피포트를 잡아 당겨 화상을 입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영유아는 피부가 얇아 흉터가 크게 남고 나중에 커서도 팔다리를 제대로 펼 수가 없게 되는만큼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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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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