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제 강점기 때 부터 거의 100 년 가까이 사용해 오던 현행 주소 체계를 완전히 바꾸는 새 주소 체계가 완료됐습니다.
도로와 건물을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번호가 매겨져 주소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내년 7월에 확정해 2012년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박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교동의 한 번화가입니다.
352 번지인 이 건물 바로 옆은 463 번지고, 그 맞은 편은 446 번집니다.
이처럼 지번 중심의 현행 주소방식은 연속성과 일관성이 없어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곳 주소는 동교로 154,155,156 으로 바뀝니다.
정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도로 이름을 기준으로 한 새 주소 체계를 내년 7 월에 완전히 바꾸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장관:"번지 중심에서 탈피 .."
도로폭 40 m 이상 8 차로는 '대로' 라는 명칭을 붙이고, 그 이하는 각각 '로' 또는 '길' 이라 부릅니다.
이 도로들을 따라 왼쪽엔 홀수,오른쪽엔 짝수 번호를 각각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지번 중심으로 거래되는 각종 부동산 계약의 혼란을 막기 위해, 기존 주소와 새 주소를 당분간 혼용할 방침입니다.
<인터뷰>공인 중개사:"주소가 달라 계약시 혼란이 많을 것 같다."
정부는 각 가정과 건물 소유주들에게 새 도로명 주소를 고지해 이의가 있는지 파악한 뒤 내년 상반기에 확정 짓고 2012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부터 거의 100 년 가까이 사용해 오던 현행 주소 체계를 완전히 바꾸는 새 주소 체계가 완료됐습니다.
도로와 건물을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번호가 매겨져 주소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내년 7월에 확정해 2012년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박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교동의 한 번화가입니다.
352 번지인 이 건물 바로 옆은 463 번지고, 그 맞은 편은 446 번집니다.
이처럼 지번 중심의 현행 주소방식은 연속성과 일관성이 없어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곳 주소는 동교로 154,155,156 으로 바뀝니다.
정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도로 이름을 기준으로 한 새 주소 체계를 내년 7 월에 완전히 바꾸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장관:"번지 중심에서 탈피 .."
도로폭 40 m 이상 8 차로는 '대로' 라는 명칭을 붙이고, 그 이하는 각각 '로' 또는 '길' 이라 부릅니다.
이 도로들을 따라 왼쪽엔 홀수,오른쪽엔 짝수 번호를 각각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지번 중심으로 거래되는 각종 부동산 계약의 혼란을 막기 위해, 기존 주소와 새 주소를 당분간 혼용할 방침입니다.
<인터뷰>공인 중개사:"주소가 달라 계약시 혼란이 많을 것 같다."
정부는 각 가정과 건물 소유주들에게 새 도로명 주소를 고지해 이의가 있는지 파악한 뒤 내년 상반기에 확정 짓고 2012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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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 만에 바뀌는 ‘도로명 주소’ 체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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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9 08:03:02
<앵커 멘트>
일제 강점기 때 부터 거의 100 년 가까이 사용해 오던 현행 주소 체계를 완전히 바꾸는 새 주소 체계가 완료됐습니다.
도로와 건물을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번호가 매겨져 주소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내년 7월에 확정해 2012년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박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교동의 한 번화가입니다.
352 번지인 이 건물 바로 옆은 463 번지고, 그 맞은 편은 446 번집니다.
이처럼 지번 중심의 현행 주소방식은 연속성과 일관성이 없어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곳 주소는 동교로 154,155,156 으로 바뀝니다.
정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도로 이름을 기준으로 한 새 주소 체계를 내년 7 월에 완전히 바꾸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장관:"번지 중심에서 탈피 .."
도로폭 40 m 이상 8 차로는 '대로' 라는 명칭을 붙이고, 그 이하는 각각 '로' 또는 '길' 이라 부릅니다.
이 도로들을 따라 왼쪽엔 홀수,오른쪽엔 짝수 번호를 각각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지번 중심으로 거래되는 각종 부동산 계약의 혼란을 막기 위해, 기존 주소와 새 주소를 당분간 혼용할 방침입니다.
<인터뷰>공인 중개사:"주소가 달라 계약시 혼란이 많을 것 같다."
정부는 각 가정과 건물 소유주들에게 새 도로명 주소를 고지해 이의가 있는지 파악한 뒤 내년 상반기에 확정 짓고 2012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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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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