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데스크톱 컴퓨터보다 휴대성이 좋은 랩톱, 이른바 노트북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노트북 컴퓨터 사용이 건강에는 해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목과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집니다.
아무래도 일반 데스크 탑에 비해 화면이 작은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목을 자꾸 구부리게 되는데요.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쉽게 완치가 되지 않는 목 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눈의 긴장도가 높아져 안구건조증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녹취> 랭기스 미쇼(안과의사):"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에 여러 가지 증상이 생깁니다."
최근에는 노트북을 무릎에 놓고 장시간 사용할 경우 피부 열성 홍반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원래 열성 홍반은 제빵사나 금속 세공사 등 열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이 흔히 걸리는 질환인데요, 종종 전기난로, 온 찜질팩 등 과도한 난방 도구 사용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열성 홍반은 보통 피부가 얼룩덜룩한 붉은색을 띄면서 가렵고 화끈거리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스위스 바젤 대학병원 연구팀은 노트북 사용자들도 이 같은 피부 장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트북을 오랜 시간 사용하면 아랫부분의 온도가 40-50℃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요.
이 정도의 열을 그냥 무시하고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열성 홍반이 크게 유해하진 않지만, 종종 피부가 영구적으로 검어지거나, 피부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녹취> 베일 리즈(피부과 의사):"열판이 적용된 기기로 인해 그물 모양의 발진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최근 랩톱 컴퓨터로 인해 사용자 다리에서 같은 증상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노트북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의 과도한 발열로 인한 약한 강도의 화상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사용자 스스로 몸을 혹사시키지 않는 게 디지털 기기로 인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건강정보였습니다.
하지만 노트북 컴퓨터 사용이 건강에는 해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목과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집니다.
아무래도 일반 데스크 탑에 비해 화면이 작은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목을 자꾸 구부리게 되는데요.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쉽게 완치가 되지 않는 목 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눈의 긴장도가 높아져 안구건조증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녹취> 랭기스 미쇼(안과의사):"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에 여러 가지 증상이 생깁니다."
최근에는 노트북을 무릎에 놓고 장시간 사용할 경우 피부 열성 홍반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원래 열성 홍반은 제빵사나 금속 세공사 등 열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이 흔히 걸리는 질환인데요, 종종 전기난로, 온 찜질팩 등 과도한 난방 도구 사용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열성 홍반은 보통 피부가 얼룩덜룩한 붉은색을 띄면서 가렵고 화끈거리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스위스 바젤 대학병원 연구팀은 노트북 사용자들도 이 같은 피부 장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트북을 오랜 시간 사용하면 아랫부분의 온도가 40-50℃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요.
이 정도의 열을 그냥 무시하고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열성 홍반이 크게 유해하진 않지만, 종종 피부가 영구적으로 검어지거나, 피부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녹취> 베일 리즈(피부과 의사):"열판이 적용된 기기로 인해 그물 모양의 발진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최근 랩톱 컴퓨터로 인해 사용자 다리에서 같은 증상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노트북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의 과도한 발열로 인한 약한 강도의 화상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사용자 스스로 몸을 혹사시키지 않는 게 디지털 기기로 인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건강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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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건강정보] 노트북 사용 열성홍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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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9 12:37:52
최근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데스크톱 컴퓨터보다 휴대성이 좋은 랩톱, 이른바 노트북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노트북 컴퓨터 사용이 건강에는 해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목과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집니다.
아무래도 일반 데스크 탑에 비해 화면이 작은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목을 자꾸 구부리게 되는데요.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쉽게 완치가 되지 않는 목 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눈의 긴장도가 높아져 안구건조증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녹취> 랭기스 미쇼(안과의사):"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에 여러 가지 증상이 생깁니다."
최근에는 노트북을 무릎에 놓고 장시간 사용할 경우 피부 열성 홍반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원래 열성 홍반은 제빵사나 금속 세공사 등 열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이 흔히 걸리는 질환인데요, 종종 전기난로, 온 찜질팩 등 과도한 난방 도구 사용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열성 홍반은 보통 피부가 얼룩덜룩한 붉은색을 띄면서 가렵고 화끈거리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스위스 바젤 대학병원 연구팀은 노트북 사용자들도 이 같은 피부 장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트북을 오랜 시간 사용하면 아랫부분의 온도가 40-50℃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요.
이 정도의 열을 그냥 무시하고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열성 홍반이 크게 유해하진 않지만, 종종 피부가 영구적으로 검어지거나, 피부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녹취> 베일 리즈(피부과 의사):"열판이 적용된 기기로 인해 그물 모양의 발진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최근 랩톱 컴퓨터로 인해 사용자 다리에서 같은 증상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노트북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의 과도한 발열로 인한 약한 강도의 화상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사용자 스스로 몸을 혹사시키지 않는 게 디지털 기기로 인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건강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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