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안경 필요없는 3차원 디스플레이 外

입력 2010.10.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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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이 필요없는 3차원 디스플레이가 영국 대영 도서관 전시실에서 선보였습니다.



오토 스테레오 스코픽이라는 이 디스플레이는 특수 안경이 없이도 360도 모든 방향에서 입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공상과학영화 스타워즈에서 이 장치의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의료기기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페트병 재활용한 담요,옷 제작




포대마다 가득한 페트 병들, 병과 뚜껑을 분리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분류한 페트 병들은 실로 뽑힌 뒤 천으로 만들어져 담요와 옷으로 거듭납니다.



타이완의 한 종교단체가 이렇게 만들어낸 담요와 옷은 파키스탄 아이티 등의 이재민들에게 보내집니다.



이 단체는 지난 한 해만 못쓰는 페트 병 4500만 개로 담요와 셔츠 등 30만 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투표 연기 검토




<앵커 멘트>



오는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FIFA의 일부 집행위원들이 돈을 받고 표를 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피파가 투표 연기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축구연맹이 오는 12월 초로 예정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의 연기를 고려중이라고 이번 사건을 특종보도한 영국 선데이 타임즈가 전했습니다.



일부 집행위원들의 매표 스캔들이 확산되면서 피파 원로그룹에서 투표 연기를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유치 경쟁에 나선 각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녹취>윌리엄 헤이그(영국 외무장관):"이번 의혹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우리는 월드컵 개최지 투표가 투명하게 이뤄지기를 원합니다."



피파는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곧 본격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자료 일체를 넘겨줄 것을 선데이타임즈측에 요청했습니다.



블래터 피파 회장은 조사 결과에 따라 다음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며, 발언 자제를 요청하는 편지를 집행위원들에게 보냈습니다.



앞서, 나이지리아와 타히티 출신의 집행위원 2명은 함정취재에 걸려들어, 돈을 주면 표를 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녹취> 아모스 아다무(나이지리아 FIFA 집행위원):"분명 (득표에) 효과가 있을 겁니다. 물론 그럴 겁니다. 당신들이 투자를 하면 그건 표를 원한다는 의미이니까요."



오는 12월 2일, 피파 집행위원 24명의 투표로 두 월드컵의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나선 상태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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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뉴스] 안경 필요없는 3차원 디스플레이 外
    • 입력 2010-10-19 12:37:53
    지구촌뉴스
안경이 필요없는 3차원 디스플레이가 영국 대영 도서관 전시실에서 선보였습니다.

오토 스테레오 스코픽이라는 이 디스플레이는 특수 안경이 없이도 360도 모든 방향에서 입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공상과학영화 스타워즈에서 이 장치의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의료기기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페트병 재활용한 담요,옷 제작


포대마다 가득한 페트 병들, 병과 뚜껑을 분리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분류한 페트 병들은 실로 뽑힌 뒤 천으로 만들어져 담요와 옷으로 거듭납니다.

타이완의 한 종교단체가 이렇게 만들어낸 담요와 옷은 파키스탄 아이티 등의 이재민들에게 보내집니다.

이 단체는 지난 한 해만 못쓰는 페트 병 4500만 개로 담요와 셔츠 등 30만 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투표 연기 검토


<앵커 멘트>

오는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FIFA의 일부 집행위원들이 돈을 받고 표를 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피파가 투표 연기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축구연맹이 오는 12월 초로 예정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의 연기를 고려중이라고 이번 사건을 특종보도한 영국 선데이 타임즈가 전했습니다.

일부 집행위원들의 매표 스캔들이 확산되면서 피파 원로그룹에서 투표 연기를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유치 경쟁에 나선 각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녹취>윌리엄 헤이그(영국 외무장관):"이번 의혹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우리는 월드컵 개최지 투표가 투명하게 이뤄지기를 원합니다."

피파는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곧 본격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자료 일체를 넘겨줄 것을 선데이타임즈측에 요청했습니다.

블래터 피파 회장은 조사 결과에 따라 다음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며, 발언 자제를 요청하는 편지를 집행위원들에게 보냈습니다.

앞서, 나이지리아와 타히티 출신의 집행위원 2명은 함정취재에 걸려들어, 돈을 주면 표를 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녹취> 아모스 아다무(나이지리아 FIFA 집행위원):"분명 (득표에) 효과가 있을 겁니다. 물론 그럴 겁니다. 당신들이 투자를 하면 그건 표를 원한다는 의미이니까요."

오는 12월 2일, 피파 집행위원 24명의 투표로 두 월드컵의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나선 상태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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