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방’ 시진핑 시대, 분배정책 핵심 과제

입력 2010.10.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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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년부터 10년 동안 중국을 이끌 시진핑 부주석에게는 빈부격차 해소 즉, 분배 정책 성패가 시험대입니다.

김정은 등장으로 변수가 커진 한반도 문제도 연착륙시켜야 합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012년 가을 출범할 중국의 새 지도부에는 현 시진핑, 리커창 위원 외에 신진들이 대거 수혈됩니다.

시진핑과 같은 공산당 원로 자제등 태자당 출신, 왕치산 부총리와 보시라이 서기, 공산당 엘리트 집단으로 리커창 부총리와 같은 공청단 출신의 리위앤차오 부장과 왕양 서기가 유력합니다.

이른바 차세대 6인방입니다.

건국 60주년을 기점으로 양대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경제체질 강화가 차세대의 핵심 과제입니다.

지금까지의 국부 키우기에서 이젠 개인들의 소득, 즉, 민부를 키우기 위한 분배정책이 채택된 이유입니다.

<녹취>왕위카이(국가행정학원 교수) : "성장 과실을 함께 나눠야 합니다. 13억 인구 모두 개혁개방 성과를 받아야 합니다."

차세대 중국에서 김정은의 상대역은 시진핑 부주석입니다.

그러나 30년의 나이 차에다 후계자로의 성장과정과 정치적 경륜의 격차가 큽니다.

따라서 차세대 북중관계는 지금보다 훨씬 복잡미묘한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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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인방’ 시진핑 시대, 분배정책 핵심 과제
    • 입력 2010-10-19 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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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년부터 10년 동안 중국을 이끌 시진핑 부주석에게는 빈부격차 해소 즉, 분배 정책 성패가 시험대입니다. 김정은 등장으로 변수가 커진 한반도 문제도 연착륙시켜야 합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012년 가을 출범할 중국의 새 지도부에는 현 시진핑, 리커창 위원 외에 신진들이 대거 수혈됩니다. 시진핑과 같은 공산당 원로 자제등 태자당 출신, 왕치산 부총리와 보시라이 서기, 공산당 엘리트 집단으로 리커창 부총리와 같은 공청단 출신의 리위앤차오 부장과 왕양 서기가 유력합니다. 이른바 차세대 6인방입니다. 건국 60주년을 기점으로 양대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경제체질 강화가 차세대의 핵심 과제입니다. 지금까지의 국부 키우기에서 이젠 개인들의 소득, 즉, 민부를 키우기 위한 분배정책이 채택된 이유입니다. <녹취>왕위카이(국가행정학원 교수) : "성장 과실을 함께 나눠야 합니다. 13억 인구 모두 개혁개방 성과를 받아야 합니다." 차세대 중국에서 김정은의 상대역은 시진핑 부주석입니다. 그러나 30년의 나이 차에다 후계자로의 성장과정과 정치적 경륜의 격차가 큽니다. 따라서 차세대 북중관계는 지금보다 훨씬 복잡미묘한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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