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태진아 부자 협박’ 최희진 구속

입력 2010.10.21 (09:09) 수정 2010.10.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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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스타들!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경우도 있지만, 철저한 노력 끝에 꿈을 이룬 스타들이 더 많은데요.

눈물 나는 스타 오디션, 그 뒷이야기까지! 잠시 뒤 화면으로 만나보시구요, 가수 태진아 이루 부자와 진실 공방전을 벌여왔던 작사가 최희진 씨가 어제 구속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어제 저녁 작사가 최희진 씨가 태진아, 이루 부자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최희진 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태진아 이루 부자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하고 낙태를 강요당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번 경찰조사에서는 또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모 씨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김씨의 애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약 8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까지 추가됐습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최희진 씨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번사건은 최희진 씨와 지난 8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태진아 이루 부자에 관한 유산설, 폭력설 등을 주장하며 시작됐습니다.

이후 9월 자신이 주장했던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사과 각서를 공개하며 사건은 마무리 되는 듯 했는데요, 하지만 최희진 씨는 각서 공개 직후 또 다시 "각서는 협박에 의해 쓴 것"이라고 입장을 번복하며 혼란을 가중시켜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태진아 씨 측에서는 지난달 15일 최희진 씨의 공갈과 협박으로 명예가 훼손 되었다고 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최희진 씨는 경찰조사에서 태진아, 이루 부자 에 대해 거짓사실을 유포한 점은 순순히 인정했으나 공갈혐의에 대한 사실은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실공방전으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결국 최희진 씨의 구속으로 일단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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