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에선 민가에 출몰하는 '곰'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습니다.
급기야 대대적인 '포획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농촌 마을에 곰들이 나타나자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나무 위에 올라간 곰에게 마취 주사를 쏘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녹취> "곰이 나무 위에서 내려옵니다. 3마리입니다. 앗, 3마리입니다."
어미 곰과 새끼 곰은 산으로 달아났습니다.
일본에는 요즘 때아닌 곰 포획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2천여마리를 잡아 깊은 산으로 되돌려보냈고 일부 공격성이 강한 곰은 사살했습니다.
곰 습격으로 사상자수가 100여명이 넘었기 때문입니다.
올 여름 폭염으로 먹이감인 도토리 등이 줄어 겨울잠 전에 먹이를 먹으려 곰이 마을로 대거 몰려오면서입니다.
특히, 학교 주변까지 잇따라 출몰하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녹취> 다케다(수의사) : "곰을 등을 보이면 공격하므로 곰의 눈을 응시하면서 천천히 자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환경 보호등으로 일본의 야생곰 숫자는 2만 여 마리에 이릅니다.
전문가들은 곰 서식지 보호와 먹이 공급을 통해 사람과 곰이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일본에선 민가에 출몰하는 '곰'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습니다.
급기야 대대적인 '포획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농촌 마을에 곰들이 나타나자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나무 위에 올라간 곰에게 마취 주사를 쏘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녹취> "곰이 나무 위에서 내려옵니다. 3마리입니다. 앗, 3마리입니다."
어미 곰과 새끼 곰은 산으로 달아났습니다.
일본에는 요즘 때아닌 곰 포획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2천여마리를 잡아 깊은 산으로 되돌려보냈고 일부 공격성이 강한 곰은 사살했습니다.
곰 습격으로 사상자수가 100여명이 넘었기 때문입니다.
올 여름 폭염으로 먹이감인 도토리 등이 줄어 겨울잠 전에 먹이를 먹으려 곰이 마을로 대거 몰려오면서입니다.
특히, 학교 주변까지 잇따라 출몰하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녹취> 다케다(수의사) : "곰을 등을 보이면 공격하므로 곰의 눈을 응시하면서 천천히 자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환경 보호등으로 일본의 야생곰 숫자는 2만 여 마리에 이릅니다.
전문가들은 곰 서식지 보호와 먹이 공급을 통해 사람과 곰이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곰의 습격’, 日 정부 대대적 사냥 개시
-
- 입력 2010-10-21 22:12:17
<앵커 멘트>
일본에선 민가에 출몰하는 '곰'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습니다.
급기야 대대적인 '포획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농촌 마을에 곰들이 나타나자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나무 위에 올라간 곰에게 마취 주사를 쏘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녹취> "곰이 나무 위에서 내려옵니다. 3마리입니다. 앗, 3마리입니다."
어미 곰과 새끼 곰은 산으로 달아났습니다.
일본에는 요즘 때아닌 곰 포획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2천여마리를 잡아 깊은 산으로 되돌려보냈고 일부 공격성이 강한 곰은 사살했습니다.
곰 습격으로 사상자수가 100여명이 넘었기 때문입니다.
올 여름 폭염으로 먹이감인 도토리 등이 줄어 겨울잠 전에 먹이를 먹으려 곰이 마을로 대거 몰려오면서입니다.
특히, 학교 주변까지 잇따라 출몰하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녹취> 다케다(수의사) : "곰을 등을 보이면 공격하므로 곰의 눈을 응시하면서 천천히 자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환경 보호등으로 일본의 야생곰 숫자는 2만 여 마리에 이릅니다.
전문가들은 곰 서식지 보호와 먹이 공급을 통해 사람과 곰이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
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신강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