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장, 수방대책 합격점
입력 2001.07.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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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계속되면서 월드컵 경기장은 과연 안전한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폭우에도 불구하고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은 수해 예방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한순간에 앗아가 버린 기록적인 집중호우.
서울 시내 일부 최첨단 빌딩들까지 물에 잠기자 월드컵 경기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
불광천과 난지천이 가까워 피해가 예상됐지만 다행히 커다란 문제 없이 폭우를 견뎠습니다.
시간당 75mm가 넘는 폭우를 이긴 힘은 역시 사전 대비였습니다.
⊙정보희(서울경기장 설비담당관):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위험 홍수위보다 높게 지반을 조성하여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기자: 자동센서가 부착된 16대의 양수기를 설치했고 배수를 고려해 잔디 그라운드를 설계했습니다.
전기공급이 차단될 경우를 대비해 2대의 자체 비상발전기를 갖추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지붕에서 물이 샌 울산경기장처럼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남아 있습니다.
92%의 공정을 마쳤지만 8%의 마무리공사가 부실하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대비는 헛수고로 돌아갑니다.
⊙김홍규(서울경기장 시설관리단장): 앞으로 남은 것이 지붕공사의 일부 방수 설치공사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완벽하게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자: 내년 월드컵은 집중호우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 벌어집니다.
보다 철저한 수방대책만이 성공적인 월드컵을 기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지난 주말 폭우에도 불구하고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은 수해 예방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한순간에 앗아가 버린 기록적인 집중호우.
서울 시내 일부 최첨단 빌딩들까지 물에 잠기자 월드컵 경기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
불광천과 난지천이 가까워 피해가 예상됐지만 다행히 커다란 문제 없이 폭우를 견뎠습니다.
시간당 75mm가 넘는 폭우를 이긴 힘은 역시 사전 대비였습니다.
⊙정보희(서울경기장 설비담당관):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위험 홍수위보다 높게 지반을 조성하여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기자: 자동센서가 부착된 16대의 양수기를 설치했고 배수를 고려해 잔디 그라운드를 설계했습니다.
전기공급이 차단될 경우를 대비해 2대의 자체 비상발전기를 갖추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지붕에서 물이 샌 울산경기장처럼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남아 있습니다.
92%의 공정을 마쳤지만 8%의 마무리공사가 부실하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대비는 헛수고로 돌아갑니다.
⊙김홍규(서울경기장 시설관리단장): 앞으로 남은 것이 지붕공사의 일부 방수 설치공사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완벽하게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자: 내년 월드컵은 집중호우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 벌어집니다.
보다 철저한 수방대책만이 성공적인 월드컵을 기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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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경기장, 수방대책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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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7-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1/20010719/1500K_new/340.jpg)
⊙앵커: 장마가 계속되면서 월드컵 경기장은 과연 안전한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폭우에도 불구하고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은 수해 예방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한순간에 앗아가 버린 기록적인 집중호우.
서울 시내 일부 최첨단 빌딩들까지 물에 잠기자 월드컵 경기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
불광천과 난지천이 가까워 피해가 예상됐지만 다행히 커다란 문제 없이 폭우를 견뎠습니다.
시간당 75mm가 넘는 폭우를 이긴 힘은 역시 사전 대비였습니다.
⊙정보희(서울경기장 설비담당관):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위험 홍수위보다 높게 지반을 조성하여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기자: 자동센서가 부착된 16대의 양수기를 설치했고 배수를 고려해 잔디 그라운드를 설계했습니다.
전기공급이 차단될 경우를 대비해 2대의 자체 비상발전기를 갖추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지붕에서 물이 샌 울산경기장처럼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남아 있습니다.
92%의 공정을 마쳤지만 8%의 마무리공사가 부실하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대비는 헛수고로 돌아갑니다.
⊙김홍규(서울경기장 시설관리단장): 앞으로 남은 것이 지붕공사의 일부 방수 설치공사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완벽하게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자: 내년 월드컵은 집중호우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 벌어집니다.
보다 철저한 수방대책만이 성공적인 월드컵을 기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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