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적으로 비

⊙기자: 이제 올 장마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아직까지 기압계가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의 평균적인 장마 종료시기를 본다면 지금 남부지방으로 내리기 시작한 이번 비가 올 장마를 매듭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과거 기록을 보면 장마 말기에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끝까지 주의를 하셔야 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느린 속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 남부지방으로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내일 오전쯤에는 충청지방 그리고 내일 낮쯤에는 중부지방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 구름대는 아직까지도 세력이 크게 약해진 상태여서 뚜렷한 구름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으로 계속해서 구름들이 만들어져 들어오고 있어서 내일까지 제주와 남부지방으로는 20에서 40mm 그리고 중부지방은 5에서 3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아주 느린 속도로 북상해서 주말쯤에는 중부지방을 거쳐 북한지방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0도에서 23도 분포로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겠고 낮기온도 27도에서 30도 분포로 오늘보다 내려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먼바다에서 2, 3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일요일 오전까지 그리고 남부지방은 주말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목요일쯤 또다시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7월 19일 목요일 밤 9시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