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전력 분석’ AG 야구 금 준비!

<앵커 멘트>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경계 대상 1호인 타이완에 대한 전력 분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금메달 획득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가을잔치를 끝낸 한국 야구가 광저우 금메달을 향해 본격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조범현 대표팀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다툴 타이완을 분석하기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대륙간컵에는 타이완의 아시안게임 대표 24명 가운데 13명이 참가하기 때문에 전력 분석의 절호의 기회입니다.



<인터뷰>조범현(야구 대표팀 감독) : "투수 가운데서는 세이부의 쉬밍지에 볼거고요, 포수들의 볼 배합에 대한 성향을 알아볼 계획입니다."



타이완은 24명 대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명이 해외파입니다.



LA다저스의 궈홍즈, 일본 주니치의 천웨인 등 핵심 몇몇이 빠졌지만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입니다.



아테네올림픽 예선과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중요한 순간 우리의 발목을 잡은 악연도 있습니다.



<인터뷰>조범현(야구 대표팀 감독) : "타이완은 타자들이 힘이 있고요 투수들도 좋은 해외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접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범현 감독은 모레 귀국해 25일부터 대표팀 훈련을 시작합니다.



한편, 대표팀의 마운드를 이끌 김광현이 얼굴 근육 경련 증상을 보여, 한때 대표팀을 긴장시켰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