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원단 비닐하우스 불…7천여 만원 재산 피해

입력 2010.10.23 (08:00) 수정 2010.10.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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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조한 날씨 때문인지, 밤사이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비닐하우스에서 큰불이 났고, 고물상 화재로 4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염이 비닐하우스 전체로 옮겨 붙습니다.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아 중장비까지 동원됩니다.

어제저녁 8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에서 폐원단 창고로 쓰던 비닐하우스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 8동을 모두 태우고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저녁 전북 군산시의 한 고물상 컨테이너 박스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컨테이너박스 안에 있던 47살 최 모 여인이 숨졌고, 함께있던 40살 최 모씨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 휘발유통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방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광장동에서는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거실에서 시작된 불은 아파트 한 채를 모두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천5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화재 당시 집주인과 가족들이 집을 비운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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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원단 비닐하우스 불…7천여 만원 재산 피해
    • 입력 2010-10-23 08:00:17
    • 수정2010-10-23 10: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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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조한 날씨 때문인지, 밤사이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비닐하우스에서 큰불이 났고, 고물상 화재로 4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염이 비닐하우스 전체로 옮겨 붙습니다.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아 중장비까지 동원됩니다. 어제저녁 8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에서 폐원단 창고로 쓰던 비닐하우스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 8동을 모두 태우고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저녁 전북 군산시의 한 고물상 컨테이너 박스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컨테이너박스 안에 있던 47살 최 모 여인이 숨졌고, 함께있던 40살 최 모씨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 휘발유통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방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광장동에서는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거실에서 시작된 불은 아파트 한 채를 모두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천5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화재 당시 집주인과 가족들이 집을 비운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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