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 가을에 몰아친 배추와 무 파동은 우리 식탁에서 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워줬습니다.
김치는 일본의 콩과 스페인의 올리브오일, 그리스의 요구르트 등과 함께 세계 4대 건강식품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김치 수출국이 지난 2000년 27개국에서 지난해 54국으로 두 배 늘어날 정도로, 외국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한식 세계화의 첨병 역할로 기대받고 있는 김치산업의 현주소와 과제를 집중적으로 알아봅니다.
먼저, 오늘 광주에서 열린 세계김치축제 현장을 박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징어 몸통에 갖은 양념을 넣어 만든 오징어 김치와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 달콤한 홍시를 넣은 홍시 김치!
새콤한 맛이 일품인 토마토 소박이까지.
백여 종류가 넘는 다양한 김치들이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인터뷰>관람객 : "어린이 김치도 예뻤고 스파게티 김치도 좋았고 다양한 김치가 있어 흥미로웠어요"
정성껏 만든 양념을 배춧잎에 버무려 먹음직스런 포기김치를 만듭니다.
어설픈 솜씨로 직접 김치를 담궈 본 외국인들은 그 매력에 흠뻑 빠져 듭니다.
<인터뷰>숀 브로우(미국 관광객) : "김치를 만든 게 참 재미있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김치를 만드는 각종 야채들이 멋진 악기로 변신했습니다.
피리로 변한 당근과 오이, 피망은 트럼펫으로, 속을 비운 호박은 큰 북의 역할을 제대로 해냅니다.
선착순 천명에 한해 특 상품 배추를 시중가의 절반에 판매하는 할인 장터에는 판매시작 두 시간 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서며 기다렸습니다.
올해부터 "세계의 축제"로 이름을 바꾼 김치 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로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올 가을에 몰아친 배추와 무 파동은 우리 식탁에서 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워줬습니다.
김치는 일본의 콩과 스페인의 올리브오일, 그리스의 요구르트 등과 함께 세계 4대 건강식품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김치 수출국이 지난 2000년 27개국에서 지난해 54국으로 두 배 늘어날 정도로, 외국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한식 세계화의 첨병 역할로 기대받고 있는 김치산업의 현주소와 과제를 집중적으로 알아봅니다.
먼저, 오늘 광주에서 열린 세계김치축제 현장을 박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징어 몸통에 갖은 양념을 넣어 만든 오징어 김치와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 달콤한 홍시를 넣은 홍시 김치!
새콤한 맛이 일품인 토마토 소박이까지.
백여 종류가 넘는 다양한 김치들이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인터뷰>관람객 : "어린이 김치도 예뻤고 스파게티 김치도 좋았고 다양한 김치가 있어 흥미로웠어요"
정성껏 만든 양념을 배춧잎에 버무려 먹음직스런 포기김치를 만듭니다.
어설픈 솜씨로 직접 김치를 담궈 본 외국인들은 그 매력에 흠뻑 빠져 듭니다.
<인터뷰>숀 브로우(미국 관광객) : "김치를 만든 게 참 재미있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김치를 만드는 각종 야채들이 멋진 악기로 변신했습니다.
피리로 변한 당근과 오이, 피망은 트럼펫으로, 속을 비운 호박은 큰 북의 역할을 제대로 해냅니다.
선착순 천명에 한해 특 상품 배추를 시중가의 절반에 판매하는 할인 장터에는 판매시작 두 시간 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서며 기다렸습니다.
올해부터 "세계의 축제"로 이름을 바꾼 김치 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로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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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김치축제 개막…“한국김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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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23 21:40:56
<앵커 멘트>
올 가을에 몰아친 배추와 무 파동은 우리 식탁에서 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워줬습니다.
김치는 일본의 콩과 스페인의 올리브오일, 그리스의 요구르트 등과 함께 세계 4대 건강식품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김치 수출국이 지난 2000년 27개국에서 지난해 54국으로 두 배 늘어날 정도로, 외국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한식 세계화의 첨병 역할로 기대받고 있는 김치산업의 현주소와 과제를 집중적으로 알아봅니다.
먼저, 오늘 광주에서 열린 세계김치축제 현장을 박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징어 몸통에 갖은 양념을 넣어 만든 오징어 김치와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 달콤한 홍시를 넣은 홍시 김치!
새콤한 맛이 일품인 토마토 소박이까지.
백여 종류가 넘는 다양한 김치들이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인터뷰>관람객 : "어린이 김치도 예뻤고 스파게티 김치도 좋았고 다양한 김치가 있어 흥미로웠어요"
정성껏 만든 양념을 배춧잎에 버무려 먹음직스런 포기김치를 만듭니다.
어설픈 솜씨로 직접 김치를 담궈 본 외국인들은 그 매력에 흠뻑 빠져 듭니다.
<인터뷰>숀 브로우(미국 관광객) : "김치를 만든 게 참 재미있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김치를 만드는 각종 야채들이 멋진 악기로 변신했습니다.
피리로 변한 당근과 오이, 피망은 트럼펫으로, 속을 비운 호박은 큰 북의 역할을 제대로 해냅니다.
선착순 천명에 한해 특 상품 배추를 시중가의 절반에 판매하는 할인 장터에는 판매시작 두 시간 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서며 기다렸습니다.
올해부터 "세계의 축제"로 이름을 바꾼 김치 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로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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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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