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치 수출액은 이제 한 해 1억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화된 미래산업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계속해서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10시 반, 백화점이 문을 열자마자 김치 판매대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한국 김치를 사러온 일본 관광객들입니다.
이 김치, 저 김치 맛을 보더니 너도나도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인터뷰> 이시키리 야마(일본 관광객) : "한국김치는 일본김치와 비교해 독특한 단맛이 나면서도 매운맛이 좋아서 이것저것 종류별로 사게 됐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김치를 사러온 서양인 관광객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제럴(캐나다 관광객) : "우리 가족들이 정말 김치를 좋아해서 사 가려고 합니다. 매운 음식들을 좋아해요."
김치 수출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김치 수출액은 7천백만 달러.
추석 이후 배추 파동으로 다소 주춤해지기는 했지만, 2004년 이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김치수출이 완전히 본궤도에 올랐다고 말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우선 전체 수출액의 90% 가까이가, 일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 한계입니다.
서양인들에게 거슬리는 김치의 신맛을 조절하는 등 나라별 입맛에 맞추는 것이 과제입니다.
<인터뷰> 최지현(농촌경제연구원) : "세계인들의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 지역에 따른 현지화가 기본적으로 돼야 합니다."
이와 함께 70%가 영세기업인 국내 김치 공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김치 수출액은 이제 한 해 1억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화된 미래산업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계속해서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10시 반, 백화점이 문을 열자마자 김치 판매대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한국 김치를 사러온 일본 관광객들입니다.
이 김치, 저 김치 맛을 보더니 너도나도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인터뷰> 이시키리 야마(일본 관광객) : "한국김치는 일본김치와 비교해 독특한 단맛이 나면서도 매운맛이 좋아서 이것저것 종류별로 사게 됐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김치를 사러온 서양인 관광객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제럴(캐나다 관광객) : "우리 가족들이 정말 김치를 좋아해서 사 가려고 합니다. 매운 음식들을 좋아해요."
김치 수출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김치 수출액은 7천백만 달러.
추석 이후 배추 파동으로 다소 주춤해지기는 했지만, 2004년 이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김치수출이 완전히 본궤도에 올랐다고 말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우선 전체 수출액의 90% 가까이가, 일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 한계입니다.
서양인들에게 거슬리는 김치의 신맛을 조절하는 등 나라별 입맛에 맞추는 것이 과제입니다.
<인터뷰> 최지현(농촌경제연구원) : "세계인들의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 지역에 따른 현지화가 기본적으로 돼야 합니다."
이와 함께 70%가 영세기업인 국내 김치 공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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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 미래 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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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23 21:40:56
<앵커 멘트>
김치 수출액은 이제 한 해 1억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화된 미래산업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계속해서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10시 반, 백화점이 문을 열자마자 김치 판매대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한국 김치를 사러온 일본 관광객들입니다.
이 김치, 저 김치 맛을 보더니 너도나도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인터뷰> 이시키리 야마(일본 관광객) : "한국김치는 일본김치와 비교해 독특한 단맛이 나면서도 매운맛이 좋아서 이것저것 종류별로 사게 됐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김치를 사러온 서양인 관광객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제럴(캐나다 관광객) : "우리 가족들이 정말 김치를 좋아해서 사 가려고 합니다. 매운 음식들을 좋아해요."
김치 수출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김치 수출액은 7천백만 달러.
추석 이후 배추 파동으로 다소 주춤해지기는 했지만, 2004년 이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김치수출이 완전히 본궤도에 올랐다고 말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우선 전체 수출액의 90% 가까이가, 일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 한계입니다.
서양인들에게 거슬리는 김치의 신맛을 조절하는 등 나라별 입맛에 맞추는 것이 과제입니다.
<인터뷰> 최지현(농촌경제연구원) : "세계인들의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 지역에 따른 현지화가 기본적으로 돼야 합니다."
이와 함께 70%가 영세기업인 국내 김치 공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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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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