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마술사의 방’

입력 2010.10.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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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술은 눈속임이 아니라, 치밀한 과학이다.

각종 세계대회를 석권한 마술사 이은결의 얘기입니다.

처음 공개된 그의 작업실에서 마술의 과학을 직접 확인해보시죠.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이 상자 안으로 들어가고 불화살이 불을 뿜으며 날아가 박힙니다.

보고 있으면서도 눈을 믿기가 힘든 놀라운 마술의 세계.

이 같은 환상적인 쇼는 세계 마술대회를 휩쓴 천재 마술사 이은결의 기계 창고 같은 이곳 작업실에서 탄생했습니다.

14년간 감춰왔던 작업실을 공개한 그는 마술이 조잡한 눈속임이 아닌 치밀한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다고 말합니다.

손을 움직일 때마다 늘어났다 사라지는 이 초 역시 알고 보면 정밀한 기계 장칩니다.

<인터뷰>이은결(마술사) : "어떠한 마술을 계속 발전시켜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한 단계 한 단계씩 하나의 마술이 끝나면 다음 마술로 이어지는..."

96년 마술에 입문한 그는 국제마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최다 그랑프리를 거머쥔 세계적인 스탑니다.

또 국내 마술사가 2천 명이 넘지만 행사 찬조 수준에 머물러 있어 마술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마술주식회사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3년 만에 복귀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다음달 국내 최대 규모의 매직 콘서트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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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일 벗은 ‘마술사의 방’
    • 입력 2010-10-23 21:40:58
    뉴스 9
<앵커 멘트> 마술은 눈속임이 아니라, 치밀한 과학이다. 각종 세계대회를 석권한 마술사 이은결의 얘기입니다. 처음 공개된 그의 작업실에서 마술의 과학을 직접 확인해보시죠.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이 상자 안으로 들어가고 불화살이 불을 뿜으며 날아가 박힙니다. 보고 있으면서도 눈을 믿기가 힘든 놀라운 마술의 세계. 이 같은 환상적인 쇼는 세계 마술대회를 휩쓴 천재 마술사 이은결의 기계 창고 같은 이곳 작업실에서 탄생했습니다. 14년간 감춰왔던 작업실을 공개한 그는 마술이 조잡한 눈속임이 아닌 치밀한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다고 말합니다. 손을 움직일 때마다 늘어났다 사라지는 이 초 역시 알고 보면 정밀한 기계 장칩니다. <인터뷰>이은결(마술사) : "어떠한 마술을 계속 발전시켜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한 단계 한 단계씩 하나의 마술이 끝나면 다음 마술로 이어지는..." 96년 마술에 입문한 그는 국제마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최다 그랑프리를 거머쥔 세계적인 스탑니다. 또 국내 마술사가 2천 명이 넘지만 행사 찬조 수준에 머물러 있어 마술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마술주식회사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3년 만에 복귀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다음달 국내 최대 규모의 매직 콘서트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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