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부산 꺾고 FA컵 2연패 환호

입력 2010.10.24 (21:44) 수정 2010.10.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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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최강팀을 가리는 FA컵 축구대회 결승에서 수원이 부산을 물리치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큰 경기에서는 역시 스타가 이름값을 한다는 속설이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단판승부로 치러진 FA컵 결승전.



이렇다할 스타가 없는 부산과 달리 수원은 김두현,염기훈을 앞세워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전반 26분 남아공월드컵 16강의 주역 염기훈이 통렬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수원은 후반 부산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지만,염기훈의 골을 끝까지 지키며 2년 연속 FA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염기훈(수원)



수원 윤성효 감독은 후배인 황선홍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감독 데뷔 첫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인터뷰> 윤성효(수원 감독)



한편 수원 써포터즈 4천여명이 이례적으로 KTX를 이용해 원정응원에 나서는 등 수원과 부산의 응원전도 뜨거웠습니다.



올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그쳤던 수원은 내년시즌 다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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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부산 꺾고 FA컵 2연패 환호
    • 입력 2010-10-24 21:44:53
    • 수정2010-10-24 21: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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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최강팀을 가리는 FA컵 축구대회 결승에서 수원이 부산을 물리치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큰 경기에서는 역시 스타가 이름값을 한다는 속설이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단판승부로 치러진 FA컵 결승전.

이렇다할 스타가 없는 부산과 달리 수원은 김두현,염기훈을 앞세워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전반 26분 남아공월드컵 16강의 주역 염기훈이 통렬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수원은 후반 부산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지만,염기훈의 골을 끝까지 지키며 2년 연속 FA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염기훈(수원)

수원 윤성효 감독은 후배인 황선홍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감독 데뷔 첫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인터뷰> 윤성효(수원 감독)

한편 수원 써포터즈 4천여명이 이례적으로 KTX를 이용해 원정응원에 나서는 등 수원과 부산의 응원전도 뜨거웠습니다.

올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그쳤던 수원은 내년시즌 다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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