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MVP ‘2010년 이대호의 해’

입력 2010.10.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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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이대호가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류현진을 제치고 첫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신인왕은 두산 양의지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상식은 이대호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타격 7관왕에 오른 이대호는 7개의 트로피를 한꺼번에 받느라 손이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



소감에도 미안한 마음이 묻어납니다.



<인터뷰>이대호(롯데/타격 7관왕) : "성흔이 형이 한개만 달라고 했는데 혼자 다 차지해서 미안하고..."



하지만, MVP 개표 때는 달랐습니다.



경쟁자인 류현진과 나란히 앉아 긴장감 속에 개표를 지켜봤습니다.



결과는 이대호 59표, 류현진 30표.



류현진에게 MVP를 내줬던 2006년 많이 힘들었다며 한 맺힌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대호(롯데/최우수선수) : "2006년 현진이한테 뺐겼을 때 쓸쓸히 돌아갔다."



생애 한번뿐인 신인왕은 두산의 양의지가 압도적인 표차로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양의지(두산/신인왕) : "더 잘하라는 상으로 알고 내년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류현진이 방어율과 삼진왕을 받는 등 선수들은 한 해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수확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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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애 첫 MVP ‘2010년 이대호의 해’
    • 입력 2010-10-25 22:32:12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이대호가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류현진을 제치고 첫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신인왕은 두산 양의지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상식은 이대호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타격 7관왕에 오른 이대호는 7개의 트로피를 한꺼번에 받느라 손이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

소감에도 미안한 마음이 묻어납니다.

<인터뷰>이대호(롯데/타격 7관왕) : "성흔이 형이 한개만 달라고 했는데 혼자 다 차지해서 미안하고..."

하지만, MVP 개표 때는 달랐습니다.

경쟁자인 류현진과 나란히 앉아 긴장감 속에 개표를 지켜봤습니다.

결과는 이대호 59표, 류현진 30표.

류현진에게 MVP를 내줬던 2006년 많이 힘들었다며 한 맺힌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대호(롯데/최우수선수) : "2006년 현진이한테 뺐겼을 때 쓸쓸히 돌아갔다."

생애 한번뿐인 신인왕은 두산의 양의지가 압도적인 표차로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양의지(두산/신인왕) : "더 잘하라는 상으로 알고 내년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류현진이 방어율과 삼진왕을 받는 등 선수들은 한 해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수확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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