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팀 최고 평점 ‘주전 맑음’

입력 2010.10.25 (22:32) 수정 2010.10.25 (22: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이 레인저스와의 라이벌전에서 위력적인 프리킥 솜씨를 선보였습니다.



득점포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최근 연이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 굳히기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코틀랜드 최고의 라이벌전 셀틱과 레인저스의 경기.



3경기 연속 선발출장한 기성용은 전반 35분 위력적인 프리킥으로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했습니다.



이후로도 프리킥과 코너킥을 도맡아 찬 기성용.



마침내 전반 추가 시간 코너킥으로 게리 후퍼의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수비수 머리에 맞아 도움으로 기록되지 못했지만, 골문 앞으로 잘 배달된 코너킥이었습니다.



격해지는 라이벌전 속에 기성용도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셀틱이 후반 연속골을 내줘 3대 1로까지 역전당한 후반 27분.



또 한 번 절묘한 프리킥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추격에 실패해 3대 1로 진 셀틱이지만 기성용의 호쾌한 중거리슛과 안정적인 패스는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점도 팀 내 최고인 7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한준희(KBS축구해설위원) : "브라운이 이탈한 사이 기성용이 주전 미드필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가고 있습니다"



기성용이 승승장구하는 것과 달리 차두리는 2경기째 출전하지 못해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성용, 팀 최고 평점 ‘주전 맑음’
    • 입력 2010-10-25 22:32:13
    • 수정2010-10-25 22:38:29
    뉴스 9
<앵커 멘트>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이 레인저스와의 라이벌전에서 위력적인 프리킥 솜씨를 선보였습니다.

득점포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최근 연이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 굳히기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코틀랜드 최고의 라이벌전 셀틱과 레인저스의 경기.

3경기 연속 선발출장한 기성용은 전반 35분 위력적인 프리킥으로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했습니다.

이후로도 프리킥과 코너킥을 도맡아 찬 기성용.

마침내 전반 추가 시간 코너킥으로 게리 후퍼의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수비수 머리에 맞아 도움으로 기록되지 못했지만, 골문 앞으로 잘 배달된 코너킥이었습니다.

격해지는 라이벌전 속에 기성용도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셀틱이 후반 연속골을 내줘 3대 1로까지 역전당한 후반 27분.

또 한 번 절묘한 프리킥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추격에 실패해 3대 1로 진 셀틱이지만 기성용의 호쾌한 중거리슛과 안정적인 패스는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점도 팀 내 최고인 7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한준희(KBS축구해설위원) : "브라운이 이탈한 사이 기성용이 주전 미드필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가고 있습니다"

기성용이 승승장구하는 것과 달리 차두리는 2경기째 출전하지 못해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