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의거 101주년, 기념관 새단장

입력 2010.10.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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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1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재평가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 중국 원세개가 말한대로 살아서는 백 살이 없는데 죽어서 천년을 가게 됐습니다.

이영현, 신강문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101년전 오늘 안중근 의사는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일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습니다.

안의사의 이 숭고한 위국 헌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새 기념관이 마침내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에 현대식 건물로 다시 만들어진 전시관에는 출생부터 순국까지 안의사 일대기와 직접 쓴 유묵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국고 146억원과 국민성금 33억원 등 모두 179억원의 예산이 쓰였습니다.

<인터뷰> 안연호(안중근 의사 손녀) :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사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안 의사의 유해를 모셔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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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중근 의사 의거 101주년, 기념관 새단장
    • 입력 2010-10-26 22: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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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1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재평가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 중국 원세개가 말한대로 살아서는 백 살이 없는데 죽어서 천년을 가게 됐습니다. 이영현, 신강문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101년전 오늘 안중근 의사는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일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습니다. 안의사의 이 숭고한 위국 헌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새 기념관이 마침내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에 현대식 건물로 다시 만들어진 전시관에는 출생부터 순국까지 안의사 일대기와 직접 쓴 유묵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국고 146억원과 국민성금 33억원 등 모두 179억원의 예산이 쓰였습니다. <인터뷰> 안연호(안중근 의사 손녀) :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사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안 의사의 유해를 모셔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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