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등 옛 경영진 재산은닉 적발

입력 2001.07.20 (19: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우 등 부실기업의 옛 경영진들이 부실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서 개인 재산을 빼돌리거나 회사에 손실을 입힌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대우와 고합 등 2개 기업의 임직원을 상대로 부실 채무기업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5개 대우계열사의 전 대표이사 8명은 대우그룹이 워크아웃을 개시한 99년 8월을 전후해서 시가 99억 5000만원의 부동산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고합은 지난 97년 고합종합건설의 주식을 적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인수해서 부당 지원했으나 고합종합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114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우 등 옛 경영진 재산은닉 적발
    • 입력 2001-07-20 19:00:00
    뉴스 7
⊙앵커: 대우 등 부실기업의 옛 경영진들이 부실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서 개인 재산을 빼돌리거나 회사에 손실을 입힌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대우와 고합 등 2개 기업의 임직원을 상대로 부실 채무기업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5개 대우계열사의 전 대표이사 8명은 대우그룹이 워크아웃을 개시한 99년 8월을 전후해서 시가 99억 5000만원의 부동산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고합은 지난 97년 고합종합건설의 주식을 적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인수해서 부당 지원했으나 고합종합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114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