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2곳 첫 10월 개장 ‘설원 씽씽!’

입력 2010.10.28 (22:14) 수정 2010.10.2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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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 10월인데 벌써 문을 연 스키장이 있습니다.

갑작스런 추위가 '반가운 손님'이었습니다.

송승룡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색 연막이 하얀 설원을 수놓습니다.

스키시즌 개막의 신호탄입니다.

강원도 평창의 이 스키장은 때이른 추위에 지난해보다 개장일을 1주일 정도 앞당겼습니다.

개장 첫날인데도 스키어 8백여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인터뷰>강명수(관광객) : "너무 좋습니다. 8~9개월만에 왔는데, 10월 눈 치고는 최고입니다."

횡성에 있는 이 스키장도 지난해보다 한 달 먼저 문을 열었습니다.

초보자 슬로프 하나만 문을 열었는데도 3백여 명이 찾아 겨울 스포츠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심재관(스키장 영업팀 차장) : "펀파크 등 다양한 코스를 마련했습니다. 스키어들이 이런 것을 원하기 때문에..."

이번 주 들어 평균 기온이 예년에 비해 섭씨 5도 정도 떨어지면서 스키장들이 개장을 서두르게 된 것입니다.

다음달 중하순까지는 전국 대부분의 스키장이 문을 열고 스키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신종 플루같은 특이한 변수만 없다면, 이번 시즌 스키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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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장 2곳 첫 10월 개장 ‘설원 씽씽!’
    • 입력 2010-10-28 22:14:10
    • 수정2010-10-28 23: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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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 10월인데 벌써 문을 연 스키장이 있습니다. 갑작스런 추위가 '반가운 손님'이었습니다. 송승룡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색 연막이 하얀 설원을 수놓습니다. 스키시즌 개막의 신호탄입니다. 강원도 평창의 이 스키장은 때이른 추위에 지난해보다 개장일을 1주일 정도 앞당겼습니다. 개장 첫날인데도 스키어 8백여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인터뷰>강명수(관광객) : "너무 좋습니다. 8~9개월만에 왔는데, 10월 눈 치고는 최고입니다." 횡성에 있는 이 스키장도 지난해보다 한 달 먼저 문을 열었습니다. 초보자 슬로프 하나만 문을 열었는데도 3백여 명이 찾아 겨울 스포츠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심재관(스키장 영업팀 차장) : "펀파크 등 다양한 코스를 마련했습니다. 스키어들이 이런 것을 원하기 때문에..." 이번 주 들어 평균 기온이 예년에 비해 섭씨 5도 정도 떨어지면서 스키장들이 개장을 서두르게 된 것입니다. 다음달 중하순까지는 전국 대부분의 스키장이 문을 열고 스키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신종 플루같은 특이한 변수만 없다면, 이번 시즌 스키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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