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제주!’ 긍정의 리더십 효과

입력 2010.10.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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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서 만년 하위권에 머물렀던 제주가 올 시즌 단독 선두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규리그 우승도 가시권에 들어왔는데 그 비결은 뭔지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연고지 이전 이후 단 한 번도 한 자리 순위를 기록하지 못했던 제주.



하지만, 올 시즌에는 확 달라졌습니다.



팀 득점 공동 1위에 팀 도움도 1위.



지난 9월부터는 단독 선두에 나서 정규리그 우승도 노려보게 됐습니다.



제주발 돌풍의 이유로 전문가들은 올 시즌 새로 사령탑을 맡은 박경훈 감독을 꼽습니다.



박 감독은 패배주의에 빠진 선수단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녹취>박경훈(제주감독) : "신속하게 행하되, 서두르지 말자라는 말인데요. 재빨리 성취하려고 다급해 하다 보니 실수가 많아서 경기 그르치는 경우도 많고..."



긍정의 리더십 속에 제주는 세밀한 패스와 압박을 앞세운 탄탄한 조직력의 팀으로 거듭났습니다.



구자철과 홍정호 등 젊은 피들은 외국인 선수들과 조화를 이뤘습니다.



여기에 중국에서 돌아온 김은중은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은중(제주)



관중 동원력 꼴찌인 제주지만, 실력으로 무관심을 관심으로 바꿔가는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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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 바뀐 제주!’ 긍정의 리더십 효과
    • 입력 2010-10-28 22:14:25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서 만년 하위권에 머물렀던 제주가 올 시즌 단독 선두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규리그 우승도 가시권에 들어왔는데 그 비결은 뭔지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연고지 이전 이후 단 한 번도 한 자리 순위를 기록하지 못했던 제주.

하지만, 올 시즌에는 확 달라졌습니다.

팀 득점 공동 1위에 팀 도움도 1위.

지난 9월부터는 단독 선두에 나서 정규리그 우승도 노려보게 됐습니다.

제주발 돌풍의 이유로 전문가들은 올 시즌 새로 사령탑을 맡은 박경훈 감독을 꼽습니다.

박 감독은 패배주의에 빠진 선수단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녹취>박경훈(제주감독) : "신속하게 행하되, 서두르지 말자라는 말인데요. 재빨리 성취하려고 다급해 하다 보니 실수가 많아서 경기 그르치는 경우도 많고..."

긍정의 리더십 속에 제주는 세밀한 패스와 압박을 앞세운 탄탄한 조직력의 팀으로 거듭났습니다.

구자철과 홍정호 등 젊은 피들은 외국인 선수들과 조화를 이뤘습니다.

여기에 중국에서 돌아온 김은중은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은중(제주)

관중 동원력 꼴찌인 제주지만, 실력으로 무관심을 관심으로 바꿔가는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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