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금빛 항해 ‘부담 버려라!’

입력 2010.10.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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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4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금빛 사냥을 향한 장도에 올랐습니다.



어느 때 보다 기대가 큰 만큼 부담감 극복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4년 만의 금메달.



확실한 목표가 있는 만큼 출국장을 떠나는 선수들의 표정엔 비장감마저 느껴집니다.



<인터뷰>구자철(대표팀 주장) : "너무나도 기다려왔던 대회이고 후회 없이 준비했다. 좋은 성적 가져오겠다."



지난해 20세 이하 청소년월드컵 8강 주역들로 구성된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우승 기대감이 높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부담감도 큽니다.



매번 우승 후보로 꼽히면서도 24년 동안 정상을 밟지 못했고, 남아공월드컵 16강을 이룬 형들의 위업과 여자대표팀의 잇단 낭보도 이어야합니다.



기성용의 갑작스런 불참과 박주영의 뒤늦은 합류도 변수입니다.



대표팀은 심리 특강 등 다양한 교육과 청소년팀 특유의 즐거운 축구로 부담감을 떨쳐낼 계획입니다.



<인터뷰> 홍명보 : "우리 플레이가 즐거워야 보는 팬들도 즐겁고 또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게 우리의 기본 입장이다."



 본선 C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오는 8일 북한과 첫 경기를 치른 뒤 요르단, 팔레스타인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대표팀은 J-리거들이 합류하는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전술훈련을 벌인 뒤 다음달 5일 광저우에 입성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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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금빛 항해 ‘부담 버려라!’
    • 입력 2010-10-29 22:20:43
    뉴스 9
<앵커 멘트>

24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금빛 사냥을 향한 장도에 올랐습니다.

어느 때 보다 기대가 큰 만큼 부담감 극복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4년 만의 금메달.

확실한 목표가 있는 만큼 출국장을 떠나는 선수들의 표정엔 비장감마저 느껴집니다.

<인터뷰>구자철(대표팀 주장) : "너무나도 기다려왔던 대회이고 후회 없이 준비했다. 좋은 성적 가져오겠다."

지난해 20세 이하 청소년월드컵 8강 주역들로 구성된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우승 기대감이 높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부담감도 큽니다.

매번 우승 후보로 꼽히면서도 24년 동안 정상을 밟지 못했고, 남아공월드컵 16강을 이룬 형들의 위업과 여자대표팀의 잇단 낭보도 이어야합니다.

기성용의 갑작스런 불참과 박주영의 뒤늦은 합류도 변수입니다.

대표팀은 심리 특강 등 다양한 교육과 청소년팀 특유의 즐거운 축구로 부담감을 떨쳐낼 계획입니다.

<인터뷰> 홍명보 : "우리 플레이가 즐거워야 보는 팬들도 즐겁고 또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게 우리의 기본 입장이다."

 본선 C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오는 8일 북한과 첫 경기를 치른 뒤 요르단, 팔레스타인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대표팀은 J-리거들이 합류하는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전술훈련을 벌인 뒤 다음달 5일 광저우에 입성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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