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찰이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측에 귀국하지 않을 경우 영장을 청구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강제 소환이냐, 자진귀국이냐, 천 회장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신일 세중나모회장의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천 회장에게 3번 째 소환통보를 했습니다.
"한없이 기다릴 수는 없다"며 이번 주말까지 천 회장이 귀국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강제 수사 수순을 밟겠다는 사실상 최후통첩입니다.
이와 관련해 윤갑근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는 "3번 소환통보 했으면 다한 거 아니냐"며 "다음 단계가 필요하다면 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다음주 초에 바로 체포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이며, '범죄인 인도 요청'을 통한 강제 소환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천 회장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졌다는 입장입니다.
천 회장은 대출 알선 명목으로 자녀 명의의 주식과 박물관에 들어갈 철근, 자문료 등 40억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임천공업 이수우 대표와 이 대표 운전기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려진 것 이외의 또 다른 현금 뭉치가 천 회장에게 전달된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 회장은 관련 수사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 8월 출국해 아직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검찰이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측에 귀국하지 않을 경우 영장을 청구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강제 소환이냐, 자진귀국이냐, 천 회장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신일 세중나모회장의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천 회장에게 3번 째 소환통보를 했습니다.
"한없이 기다릴 수는 없다"며 이번 주말까지 천 회장이 귀국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강제 수사 수순을 밟겠다는 사실상 최후통첩입니다.
이와 관련해 윤갑근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는 "3번 소환통보 했으면 다한 거 아니냐"며 "다음 단계가 필요하다면 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다음주 초에 바로 체포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이며, '범죄인 인도 요청'을 통한 강제 소환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천 회장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졌다는 입장입니다.
천 회장은 대출 알선 명목으로 자녀 명의의 주식과 박물관에 들어갈 철근, 자문료 등 40억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임천공업 이수우 대표와 이 대표 운전기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려진 것 이외의 또 다른 현금 뭉치가 천 회장에게 전달된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 회장은 관련 수사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 8월 출국해 아직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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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천신일 회장 ‘자진 귀국’ 최후 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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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30 08:00:09
<앵커 멘트>
검찰이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측에 귀국하지 않을 경우 영장을 청구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강제 소환이냐, 자진귀국이냐, 천 회장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신일 세중나모회장의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천 회장에게 3번 째 소환통보를 했습니다.
"한없이 기다릴 수는 없다"며 이번 주말까지 천 회장이 귀국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강제 수사 수순을 밟겠다는 사실상 최후통첩입니다.
이와 관련해 윤갑근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는 "3번 소환통보 했으면 다한 거 아니냐"며 "다음 단계가 필요하다면 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다음주 초에 바로 체포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이며, '범죄인 인도 요청'을 통한 강제 소환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천 회장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졌다는 입장입니다.
천 회장은 대출 알선 명목으로 자녀 명의의 주식과 박물관에 들어갈 철근, 자문료 등 40억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임천공업 이수우 대표와 이 대표 운전기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려진 것 이외의 또 다른 현금 뭉치가 천 회장에게 전달된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 회장은 관련 수사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 8월 출국해 아직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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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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