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화물기서 수상한 항공 화물 잇따라 발견
입력 2010.10.30 (07:16)
수정 2010.10.30 (11: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동의 예멘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화물기에서 폭발물이 잇따라 발견돼 미국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투기가 여객기를 호위하는 등 항공 테러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예멘을 출발해 어젯밤 영국 중부의 이스트 미들랜드 공항에 기착한 UPS 화물기에서 수상한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문제의 화물은 전선과 기판이 부착된 프린터용 토너 카트리지로 흰색 분말이 묻어 있었습니다.
예멘을 출발해 두바이에 도착한 페덱스 화물기에서도 역시 수상한 물건이 발견됐습니다.
긴급 기자회견을 한 오바마 대통령은 폭발물질이 나왔다며 믿을 만한 테러위협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화물을 조사한 결과 폭발 물질이 포함돼 있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습니다"
화물의 최종 목적지가 미국 시카고 유대교회로 확인되면서 미국 정부는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필라델피아와 뉴저지 공항에서는 화물기 수색이 이뤄졌고 뉴욕 상공에 진입한 아랍 에미레이트 여객기는 F -15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기도 했습니다.
<녹취>브레넌(백악관 테러 보좌관) : "발견된 폭발성분과 위장화물들은 해를 끼치기 위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미국 방송은 하루 종일 관련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알카에다의 추가 테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중동의 예멘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화물기에서 폭발물이 잇따라 발견돼 미국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투기가 여객기를 호위하는 등 항공 테러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예멘을 출발해 어젯밤 영국 중부의 이스트 미들랜드 공항에 기착한 UPS 화물기에서 수상한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문제의 화물은 전선과 기판이 부착된 프린터용 토너 카트리지로 흰색 분말이 묻어 있었습니다.
예멘을 출발해 두바이에 도착한 페덱스 화물기에서도 역시 수상한 물건이 발견됐습니다.
긴급 기자회견을 한 오바마 대통령은 폭발물질이 나왔다며 믿을 만한 테러위협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화물을 조사한 결과 폭발 물질이 포함돼 있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습니다"
화물의 최종 목적지가 미국 시카고 유대교회로 확인되면서 미국 정부는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필라델피아와 뉴저지 공항에서는 화물기 수색이 이뤄졌고 뉴욕 상공에 진입한 아랍 에미레이트 여객기는 F -15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기도 했습니다.
<녹취>브레넌(백악관 테러 보좌관) : "발견된 폭발성분과 위장화물들은 해를 끼치기 위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미국 방송은 하루 종일 관련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알카에다의 추가 테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행 화물기서 수상한 항공 화물 잇따라 발견
-
- 입력 2010-10-30 07:16:14
- 수정2010-10-30 11:30:34
<앵커 멘트>
중동의 예멘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화물기에서 폭발물이 잇따라 발견돼 미국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투기가 여객기를 호위하는 등 항공 테러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예멘을 출발해 어젯밤 영국 중부의 이스트 미들랜드 공항에 기착한 UPS 화물기에서 수상한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문제의 화물은 전선과 기판이 부착된 프린터용 토너 카트리지로 흰색 분말이 묻어 있었습니다.
예멘을 출발해 두바이에 도착한 페덱스 화물기에서도 역시 수상한 물건이 발견됐습니다.
긴급 기자회견을 한 오바마 대통령은 폭발물질이 나왔다며 믿을 만한 테러위협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화물을 조사한 결과 폭발 물질이 포함돼 있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습니다"
화물의 최종 목적지가 미국 시카고 유대교회로 확인되면서 미국 정부는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필라델피아와 뉴저지 공항에서는 화물기 수색이 이뤄졌고 뉴욕 상공에 진입한 아랍 에미레이트 여객기는 F -15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기도 했습니다.
<녹취>브레넌(백악관 테러 보좌관) : "발견된 폭발성분과 위장화물들은 해를 끼치기 위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미국 방송은 하루 종일 관련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알카에다의 추가 테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
-
이춘호 기자 psh@kbs.co.kr
이춘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