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일대 상수도에서 흙탕물 나와

입력 2010.10.30 (08:00) 수정 2010.10.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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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부터 경기도 수원 일대 상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에선 덤프트럭이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진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주방 수도꼭지에서 누런빛의 탁한 물이 흘러나옵니다.



수원시 팔달구와 권선구 일대 상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오기 시작한 건 어제저녁 6시 반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씻는 데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 식당 사장 : "탁하면서 완전히 흙탕물이라고 그럴까? 그러니까 정수기 물을 받아서 썼죠. 수돗물을, 그 흙탕물을 쓸 수는 없잖아요."



수원시 상수도 사업소는 소화전 수도를 틀어 흙탕물을 빼냈지만, 일부 지역에선 오늘 새벽까지 탁한 수돗물이 나왔습니다.



<녹취> 수원시 상수도 사업소 관계자 : "(원인이) 정확하게 나와 있는 건 없어요. 파악 중에 있는 거고. 일단 흙탕물 그것 빼고 잡는 게 급해 가지고."



상수도 사업소는 흙탕물을 빼는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흙탕물이 나온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20분쯤 인천 인하대학교 병원 앞 도로에서 47살 허모씨가 몰던 덤프트럭이 길가에 주차돼있던 차량 5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주차돼있던 차량은 모두 빈 차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허씨는 경찰조사에서 불법유턴하던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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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일대 상수도에서 흙탕물 나와
    • 입력 2010-10-30 08:00:10
    • 수정2010-10-30 1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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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경기도 수원 일대 상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에선 덤프트럭이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진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주방 수도꼭지에서 누런빛의 탁한 물이 흘러나옵니다.

수원시 팔달구와 권선구 일대 상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오기 시작한 건 어제저녁 6시 반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씻는 데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 식당 사장 : "탁하면서 완전히 흙탕물이라고 그럴까? 그러니까 정수기 물을 받아서 썼죠. 수돗물을, 그 흙탕물을 쓸 수는 없잖아요."

수원시 상수도 사업소는 소화전 수도를 틀어 흙탕물을 빼냈지만, 일부 지역에선 오늘 새벽까지 탁한 수돗물이 나왔습니다.

<녹취> 수원시 상수도 사업소 관계자 : "(원인이) 정확하게 나와 있는 건 없어요. 파악 중에 있는 거고. 일단 흙탕물 그것 빼고 잡는 게 급해 가지고."

상수도 사업소는 흙탕물을 빼는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흙탕물이 나온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20분쯤 인천 인하대학교 병원 앞 도로에서 47살 허모씨가 몰던 덤프트럭이 길가에 주차돼있던 차량 5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주차돼있던 차량은 모두 빈 차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허씨는 경찰조사에서 불법유턴하던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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