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과 불법 사찰을 둘러싸고 드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특임장관실 국감에서는, 개헌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는 4대강 사업을 놓고, 대운하 우회 사업이라는 야당과, 근거 없는 정략적 공세라는 여당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녹취> 이한성(한나라당 의원) : "문경예천지역은 수심이 1미터 된다. 야당은 자꾸 운하라고 하는데 기가 막혀."
<녹취> 홍영표(민주당 의원) : "영산강에 5미터 수심 파면 5천톤 배도 다닐 수 있다."
정진석 정무수석이 한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야당의원들이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정무수석) : "공사되면 드러나고 아마도 결과는 정권의 향배로부터 자유롭지 않을 것입니다."
총리실의 민간인, 정치인 불법 사찰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진복(한나라당 의원) : "BH 하명 사건으로 보도된 이후에 과거 정부부터 해온 사건을 이 정부가 전부 덮어쓸 이유가 없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청와대가 보고받고 안받았다는 건 문제가 있다. 재수사나 특검, 국정조사 해야지 않냐"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한미 FTA 재협상 추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못박았고, 세 철회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특임장관실 국감에서는 이재오 장관을 상대로 개헌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3만 달러 이상 선진국 진입과 깨끗한 나라를 위해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게 소신이라며, 개헌 논의의 장을 만드는 것이 특임장관의 임무라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과 불법 사찰을 둘러싸고 드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특임장관실 국감에서는, 개헌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는 4대강 사업을 놓고, 대운하 우회 사업이라는 야당과, 근거 없는 정략적 공세라는 여당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녹취> 이한성(한나라당 의원) : "문경예천지역은 수심이 1미터 된다. 야당은 자꾸 운하라고 하는데 기가 막혀."
<녹취> 홍영표(민주당 의원) : "영산강에 5미터 수심 파면 5천톤 배도 다닐 수 있다."
정진석 정무수석이 한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야당의원들이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정무수석) : "공사되면 드러나고 아마도 결과는 정권의 향배로부터 자유롭지 않을 것입니다."
총리실의 민간인, 정치인 불법 사찰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진복(한나라당 의원) : "BH 하명 사건으로 보도된 이후에 과거 정부부터 해온 사건을 이 정부가 전부 덮어쓸 이유가 없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청와대가 보고받고 안받았다는 건 문제가 있다. 재수사나 특검, 국정조사 해야지 않냐"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한미 FTA 재협상 추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못박았고, 세 철회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특임장관실 국감에서는 이재오 장관을 상대로 개헌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3만 달러 이상 선진국 진입과 깨끗한 나라를 위해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게 소신이라며, 개헌 논의의 장을 만드는 것이 특임장관의 임무라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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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위 국감…4대강·불법 사찰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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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30 08:00:11
<앵커 멘트>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과 불법 사찰을 둘러싸고 드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특임장관실 국감에서는, 개헌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는 4대강 사업을 놓고, 대운하 우회 사업이라는 야당과, 근거 없는 정략적 공세라는 여당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녹취> 이한성(한나라당 의원) : "문경예천지역은 수심이 1미터 된다. 야당은 자꾸 운하라고 하는데 기가 막혀."
<녹취> 홍영표(민주당 의원) : "영산강에 5미터 수심 파면 5천톤 배도 다닐 수 있다."
정진석 정무수석이 한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야당의원들이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정무수석) : "공사되면 드러나고 아마도 결과는 정권의 향배로부터 자유롭지 않을 것입니다."
총리실의 민간인, 정치인 불법 사찰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진복(한나라당 의원) : "BH 하명 사건으로 보도된 이후에 과거 정부부터 해온 사건을 이 정부가 전부 덮어쓸 이유가 없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청와대가 보고받고 안받았다는 건 문제가 있다. 재수사나 특검, 국정조사 해야지 않냐"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한미 FTA 재협상 추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못박았고, 세 철회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특임장관실 국감에서는 이재오 장관을 상대로 개헌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3만 달러 이상 선진국 진입과 깨끗한 나라를 위해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게 소신이라며, 개헌 논의의 장을 만드는 것이 특임장관의 임무라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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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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