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엑스포’ 폐막…6개월 대단원 마감

입력 2010.10.31 (21:53) 수정 2010.10.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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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2대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 그 위상을 그대로 보여준 상하이 엑스포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190개 나라, 또 50여 개 국제기구가 참가했습니다.

159년 엑스포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관람객은 7천3백만 명,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먼저, 상하이 엑스포의 성과와 의미 원종진 특파원이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상하이 엑스포가 18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관람객은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 "상하이 엑스포는 세계를 이해하고 싶은 중국인들과 중국을 이해하고 싶은 세계인들이 함께 한 무대였습니다."

G2로 부상한 중국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자국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웨이밍(관람객) :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중국의 종합 국력이 높아졌습니다. 중국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큽니다.

관광수입만 우리 돈으로 13조 원에 이릅니다.

상하이의 올해 GDP 성장률은 5% 포인트 높아진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하이 엑스포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 각국이 치열한 국가브랜드 경연을 펼친 무대였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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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엑스포’ 폐막…6개월 대단원 마감
    • 입력 2010-10-31 21:53:37
    • 수정2010-10-31 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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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2대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 그 위상을 그대로 보여준 상하이 엑스포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190개 나라, 또 50여 개 국제기구가 참가했습니다. 159년 엑스포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관람객은 7천3백만 명,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먼저, 상하이 엑스포의 성과와 의미 원종진 특파원이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상하이 엑스포가 18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관람객은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 "상하이 엑스포는 세계를 이해하고 싶은 중국인들과 중국을 이해하고 싶은 세계인들이 함께 한 무대였습니다." G2로 부상한 중국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자국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웨이밍(관람객) :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중국의 종합 국력이 높아졌습니다. 중국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큽니다. 관광수입만 우리 돈으로 13조 원에 이릅니다. 상하이의 올해 GDP 성장률은 5% 포인트 높아진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하이 엑스포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 각국이 치열한 국가브랜드 경연을 펼친 무대였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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