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맑고 밤부터 찬바람 불어

10월의 마지막 날 설악산 대청봉에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휴일이었는데요.

11월이 시작되는 내일도 전국이 맑겠고, 한낮엔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15도를 웃돌면서 따뜻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내륙지역에는 밤사이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산지에도 눈발이 조금 흩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맑겠고, 아침에 내륙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부터는 찬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철원이 1도, 서울 6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16도, 광주,대구 18도, 부산 19도 등으로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밤부턴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일시적으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