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던 멸종위기종인 황새가 5년 만에 다시 낙동강 유역을 찾은 모습이 KBS 카메라에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낙동강 모래톱에서 겨울새 한 쌍이 유유히 먹잇감을 찾습니다.
등 아래쪽을 덮은 검은 털과 검고 긴 부리 그리고 붉은 다리,
우아한 자태에다 날개와 목을 쭉 펴고 날 때는 기품마저 느껴집니다.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황샙니다.
부리를 부딪쳐 특유의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을 볼 때 올 봄 때어난 새끼로 추정됩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 온 것입니다.
<인터뷰>김경철(부산새와습지들의친구 사무국장) : "이곳에서 철새가 발견됐다는 것은 아직은 생태 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는 뜻으로 의미가 있다."
충남 서산과 전남 해남 등 해안에서 철새로 우리나라를 찾은 황새가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낙동강 유역에서 발견되기는 5년 만입니다.
<인터뷰> 김수경 (박사) : "습지를 잘 보존한다면 황새들이 정기적으로 계속 찾아오는 환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연구진은 오는 2013년 방사를 목표로 황새 복원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던 멸종위기종인 황새가 5년 만에 다시 낙동강 유역을 찾은 모습이 KBS 카메라에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낙동강 모래톱에서 겨울새 한 쌍이 유유히 먹잇감을 찾습니다.
등 아래쪽을 덮은 검은 털과 검고 긴 부리 그리고 붉은 다리,
우아한 자태에다 날개와 목을 쭉 펴고 날 때는 기품마저 느껴집니다.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황샙니다.
부리를 부딪쳐 특유의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을 볼 때 올 봄 때어난 새끼로 추정됩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 온 것입니다.
<인터뷰>김경철(부산새와습지들의친구 사무국장) : "이곳에서 철새가 발견됐다는 것은 아직은 생태 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는 뜻으로 의미가 있다."
충남 서산과 전남 해남 등 해안에서 철새로 우리나라를 찾은 황새가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낙동강 유역에서 발견되기는 5년 만입니다.
<인터뷰> 김수경 (박사) : "습지를 잘 보존한다면 황새들이 정기적으로 계속 찾아오는 환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연구진은 오는 2013년 방사를 목표로 황새 복원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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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만에 찾은 멸종위기종 황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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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2 08:15:35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던 멸종위기종인 황새가 5년 만에 다시 낙동강 유역을 찾은 모습이 KBS 카메라에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낙동강 모래톱에서 겨울새 한 쌍이 유유히 먹잇감을 찾습니다.
등 아래쪽을 덮은 검은 털과 검고 긴 부리 그리고 붉은 다리,
우아한 자태에다 날개와 목을 쭉 펴고 날 때는 기품마저 느껴집니다.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황샙니다.
부리를 부딪쳐 특유의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을 볼 때 올 봄 때어난 새끼로 추정됩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 온 것입니다.
<인터뷰>김경철(부산새와습지들의친구 사무국장) : "이곳에서 철새가 발견됐다는 것은 아직은 생태 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는 뜻으로 의미가 있다."
충남 서산과 전남 해남 등 해안에서 철새로 우리나라를 찾은 황새가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낙동강 유역에서 발견되기는 5년 만입니다.
<인터뷰> 김수경 (박사) : "습지를 잘 보존한다면 황새들이 정기적으로 계속 찾아오는 환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연구진은 오는 2013년 방사를 목표로 황새 복원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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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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