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ips] ‘Weather’

<앵커 멘트>

요즘 일교차가 크고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져 감기 조심해야 하는데요,

날씨를 지칭하는 weather에 어떤 의미들이 있는지 지구촌 토크팁스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기 위한 섬, 셔터 아일랜드.

주인공 테디 다니엘스는 실종사건을 맡기 위해 이곳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될수록 모든 것이 이상한 이 섬은 탈출할 수도 없는 곳입니다.

<녹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배우) : “탈출할 수 없는 벼랑이든 *날씨*든 그(주인공)는 셔터 아일랜드에서 일어나는 일을 직시해야 합니다.”

여기서 weather는 가장 흔히 아는 '날씨'를 뜻하는데요,

얽히고설킨 의문을 풀어가는 중 주인공은 점점 미궁에 빠지게 됩니다.

다른 역경에 처한 이 주인공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입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교통사고로 죽게 되자 뜨거운 추모행렬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여왕이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자 국민은 여왕을 비판하게 되는데요,

여왕의 마음고생이 심할 것 같습니다.

<녹취>헬렌 미렌(배우) : “그녀(주인공)는 여러 역경을 *무사히 헤쳐나갔습니다*. 그녀의 용기와 일관성에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그녀가 없었다면 전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때 weather는 '무사히 헤쳐나가다'를 의미하는데요,

연기로 상을 받게 된 배우는 영화 속 인물과는 달리 행복해 보입니다.

시상식만큼 화려한 곳은 패션숍니다.

이 패션쇼는 화려한 일반 패션쇼와는 달리 일반인들도 편히 입을 수 있는 옷이 인상적입니다.

그렇다면, 젊은 층이 많이 즐겨 입는 청바지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녹취>크리스텐 스미스-힐튼(광고 담당자) : “최근에는 워싱된 청바지가 *해지기* 시작해 천 곳곳에 구멍나고 너덜거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때 weather는 '해지다, 닳다'를 뜻하는데요,

물을 빼고 구멍이 뚫릴 정도로 닳게 해서 빈티지 룩을 연출하는 청바지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토크팁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