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리, 성 추문에 ‘이유 있는 항변’

입력 2010.11.03 (08:00) 수정 2010.11.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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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성추문으로 물의를 빚지만 언제나 건재를 과시해 온 실비오 베를루스쿠니 이탈리아 총리, 이번에는 모로코 출신의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가져 원조교제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공개 해명을 한다는 게 갈수록 태산입니다.

<인터뷰>베를루스코니(이탈리아 총리) : "동성애자가 되느니 아름다운 소녀랑 사랑하는게 낫잖아요."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동성애 권리 단체들의 분노를 촉발하기에 이르렀는데,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 소녀가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히자 권력을 이용해 이 소녀를 석방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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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1-03 08: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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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성추문으로 물의를 빚지만 언제나 건재를 과시해 온 실비오 베를루스쿠니 이탈리아 총리, 이번에는 모로코 출신의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가져 원조교제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공개 해명을 한다는 게 갈수록 태산입니다. <인터뷰>베를루스코니(이탈리아 총리) : "동성애자가 되느니 아름다운 소녀랑 사랑하는게 낫잖아요."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동성애 권리 단체들의 분노를 촉발하기에 이르렀는데,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 소녀가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히자 권력을 이용해 이 소녀를 석방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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