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PC’ 갤럭시탭 공개…국내에서 승부수

입력 2010.11.04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내 손안에 만지는 컴퓨터, 태블릿 PC전쟁이 시작됐습니다.

국내시장에선 삼성전자가 '갤럭시탭'으로 먼저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에 출시된 아이패드.

소지가 간편하고 기능이 다양해 IT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출시 여섯 달 만에 세계 시장에서 420만 대나 팔렸습니다.

국내시장에서는 갤럭시탭이 먼저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삼성이 강조하는 경쟁력은 국내 시장에 특화된 편의성.

휴대전화와 DMB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내비게이션과 카메라, 동영상 교육 프로그램도 눈에 띕니다.

신문과 잡지, 보고서 등을 하나로 모아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신종균(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사람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새로운 문화코드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양복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벼운 것도 갤럭시 탭이 내세운 장점입니다.

7인치인 갤럭시 탭은 편지봉투보다 길이가 짧고, CD 케이스만큼 얇습니다.

무게도 386g으로 커피 한잔 정도 무겝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이 많지 않은 점은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애플의 아이패드도 국내시장에 곧 상륙할 예정이어서 삼성과 애플간에 또 한차례 전면전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갤럭시 탭은 다음주, 아이패드는 연말쯤 시판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안의 PC’ 갤럭시탭 공개…국내에서 승부수
    • 입력 2010-11-04 22:08:48
    뉴스 9
<앵커 멘트> 내 손안에 만지는 컴퓨터, 태블릿 PC전쟁이 시작됐습니다. 국내시장에선 삼성전자가 '갤럭시탭'으로 먼저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에 출시된 아이패드. 소지가 간편하고 기능이 다양해 IT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출시 여섯 달 만에 세계 시장에서 420만 대나 팔렸습니다. 국내시장에서는 갤럭시탭이 먼저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삼성이 강조하는 경쟁력은 국내 시장에 특화된 편의성. 휴대전화와 DMB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내비게이션과 카메라, 동영상 교육 프로그램도 눈에 띕니다. 신문과 잡지, 보고서 등을 하나로 모아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신종균(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사람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새로운 문화코드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양복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벼운 것도 갤럭시 탭이 내세운 장점입니다. 7인치인 갤럭시 탭은 편지봉투보다 길이가 짧고, CD 케이스만큼 얇습니다. 무게도 386g으로 커피 한잔 정도 무겝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이 많지 않은 점은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애플의 아이패드도 국내시장에 곧 상륙할 예정이어서 삼성과 애플간에 또 한차례 전면전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갤럭시 탭은 다음주, 아이패드는 연말쯤 시판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