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시내버스 차고지서 불…버스 7대 불타

입력 2010.11.06 (08:14) 수정 2010.11.06 (08: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경남 김해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불이 나 버스 7대가 불에 탔습니다.

버스 기사를 폭행하는 등 운행 중인 버스 안에서 난동을 부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은 가운데 수십 대의 버스 사이로 불길이 끊임없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버스 7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인근 마을 주민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가 완전히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에서 승용차 2대가 서로 부딪히면서 42살 임모 씨의 승용차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버스 요금함 위로 올라가더니 운전사를 발로 걷어차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도 모자란 듯 이번에는 손으로 운전사를 마구 때립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서울 반포의 한 시내버스에 올라 버스 기사를 폭행하고 승객들을 위협한 혐의로 31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김 씨는 정신질환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해 시내버스 차고지서 불…버스 7대 불타
    • 입력 2010-11-06 08:14:51
    • 수정2010-11-06 08:23:50
    뉴스광장
<앵커 멘트> 경남 김해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불이 나 버스 7대가 불에 탔습니다. 버스 기사를 폭행하는 등 운행 중인 버스 안에서 난동을 부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은 가운데 수십 대의 버스 사이로 불길이 끊임없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버스 7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인근 마을 주민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가 완전히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에서 승용차 2대가 서로 부딪히면서 42살 임모 씨의 승용차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버스 요금함 위로 올라가더니 운전사를 발로 걷어차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도 모자란 듯 이번에는 손으로 운전사를 마구 때립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서울 반포의 한 시내버스에 올라 버스 기사를 폭행하고 승객들을 위협한 혐의로 31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김 씨는 정신질환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