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짙은 안개로 항공기 결항·지연 잇따라

입력 2010.11.06 (08:14) 수정 2010.1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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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아침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방에 백 미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윤정 기자, 항공기 결항은 없나요?

<리포트>

네, 김포공항은 오늘 아침 7시 진주로 가는 대한항공 항공기 등 김포와 광주, 진주를 오가는 비행기 6편이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의 경우 가시 거리가 2백 미터 이상으로 큰 문제가 없지만 광주와 진주 공항에 짙은 안개 때문에 운항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인천공항은 결항은 아직 없지만 오늘 새벽 6시 15분 도착 예정이었던 필리핀 세부 발 대한항공 비행기가 한 시간 정도 늦게 도착하는 등 모두 5편의 비행기 도착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안개가 짙어졌다 옅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어 항공기 출발 시각과 운항 여부를 반드시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해안과 내륙 지방 주요 고속도로에도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서해안선은 대부분 구간에서, 경부고속도로는 한남에서 안성까지 구간에서 안개가 짙습니다.

중부 내륙선은 여주 근처에, 중부선은 하남 근처에 안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산과 남원, 목포의 가시 거리가 백 미터 이하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안개가 아침에 더욱 짙어져 오전까지 계속되다가 오후에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일부 지방에서는 안개가 심해 이슬비가 내릴 수 있다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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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 짙은 안개로 항공기 결항·지연 잇따라
    • 입력 2010-11-06 08:14:50
    • 수정2010-11-06 1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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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아침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방에 백 미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윤정 기자, 항공기 결항은 없나요? <리포트> 네, 김포공항은 오늘 아침 7시 진주로 가는 대한항공 항공기 등 김포와 광주, 진주를 오가는 비행기 6편이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의 경우 가시 거리가 2백 미터 이상으로 큰 문제가 없지만 광주와 진주 공항에 짙은 안개 때문에 운항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인천공항은 결항은 아직 없지만 오늘 새벽 6시 15분 도착 예정이었던 필리핀 세부 발 대한항공 비행기가 한 시간 정도 늦게 도착하는 등 모두 5편의 비행기 도착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안개가 짙어졌다 옅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어 항공기 출발 시각과 운항 여부를 반드시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해안과 내륙 지방 주요 고속도로에도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서해안선은 대부분 구간에서, 경부고속도로는 한남에서 안성까지 구간에서 안개가 짙습니다. 중부 내륙선은 여주 근처에, 중부선은 하남 근처에 안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산과 남원, 목포의 가시 거리가 백 미터 이하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안개가 아침에 더욱 짙어져 오전까지 계속되다가 오후에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일부 지방에서는 안개가 심해 이슬비가 내릴 수 있다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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