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된 버스 운전기사, 불 지르고 음독 자살
입력 2010.11.06 (09:44)
수정 2010.1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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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신을 해고한 데 앙심을 품은 버스운전기사가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불을 지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운행 중인 버스 안에서 버스 기사를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은 가운데 수십 대의 버스 사이로 불길이 끊임없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불이 나면서 버스 7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불은 지난 8월 해고당한 전직 버스 운전기사 45살 김모 씨가 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씨는 불을 지른 뒤 인근의 승용차 안에서 농약을 마셔 결국 숨졌습니다.
승용차가 완전히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에서 승용차 2대가 서로 부딪히면서 42살 임모 씨의 승용차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버스 요금함 위로 올라가더니 운전사를 발로 걷어차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도 모자란 듯 이번에는 손으로 운전사를 마구 때립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서울 반포의 한 시내버스에 올라 버스 기사를 폭행하고 승객들을 위협한 혐의로 31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김 씨는 정신질환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자신을 해고한 데 앙심을 품은 버스운전기사가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불을 지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운행 중인 버스 안에서 버스 기사를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은 가운데 수십 대의 버스 사이로 불길이 끊임없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불이 나면서 버스 7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불은 지난 8월 해고당한 전직 버스 운전기사 45살 김모 씨가 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씨는 불을 지른 뒤 인근의 승용차 안에서 농약을 마셔 결국 숨졌습니다.
승용차가 완전히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에서 승용차 2대가 서로 부딪히면서 42살 임모 씨의 승용차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버스 요금함 위로 올라가더니 운전사를 발로 걷어차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도 모자란 듯 이번에는 손으로 운전사를 마구 때립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서울 반포의 한 시내버스에 올라 버스 기사를 폭행하고 승객들을 위협한 혐의로 31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김 씨는 정신질환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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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고된 버스 운전기사, 불 지르고 음독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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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6 09:44:42
- 수정2010-11-06 09:50:48
<앵커 멘트>
자신을 해고한 데 앙심을 품은 버스운전기사가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불을 지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운행 중인 버스 안에서 버스 기사를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은 가운데 수십 대의 버스 사이로 불길이 끊임없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불이 나면서 버스 7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불은 지난 8월 해고당한 전직 버스 운전기사 45살 김모 씨가 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씨는 불을 지른 뒤 인근의 승용차 안에서 농약을 마셔 결국 숨졌습니다.
승용차가 완전히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에서 승용차 2대가 서로 부딪히면서 42살 임모 씨의 승용차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버스 요금함 위로 올라가더니 운전사를 발로 걷어차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도 모자란 듯 이번에는 손으로 운전사를 마구 때립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서울 반포의 한 시내버스에 올라 버스 기사를 폭행하고 승객들을 위협한 혐의로 31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김 씨는 정신질환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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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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