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부대 UAE 파병 동의안’ 국무회의 의결

입력 2010.11.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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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형 원전을 도입하는 아랍 에미리트 연합에 대한 특전부대 파병 동의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국회 동의를 거쳐야 하는데 야당의 반대를 넘어야 합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러범에게 인질들이 억류된 상황 특전사 요원들이 창문과 출입문으로 순식간에 침투해 테러범들을 제압합니다.

아랍에미리트 특전사요원들도 이런 고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게 파병의 목적입니다.

파견 기간은 내년 1월 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 간, 파견 대상은 특전사 부대원 150명으로 주둔지는 아부다비주 알아인에 있는 특수전 학교입니다.

파견 예산은 첫해는 무기와 장비 구입비가 들어 140억원이고 다음해부터 80억 원씩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병동의안은 곧 국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지만 야당은 국가 이미지와 테러 위험 등을 이유로 반대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언론사 논설, 해설위원들을 초청해 UAE 파병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태영 장관 : "교육 훈련을 지원하는 이런 새로운 어떤 방향 이것에 대해서 우리가 많은 국민들이 잘 이해하시는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우리 선박들을 보호하는 청해부대의 파견 기간을 내년말까지 1년간 연장하는 동의안도 처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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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전부대 UAE 파병 동의안’ 국무회의 의결
    • 입력 2010-11-09 22: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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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형 원전을 도입하는 아랍 에미리트 연합에 대한 특전부대 파병 동의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국회 동의를 거쳐야 하는데 야당의 반대를 넘어야 합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러범에게 인질들이 억류된 상황 특전사 요원들이 창문과 출입문으로 순식간에 침투해 테러범들을 제압합니다. 아랍에미리트 특전사요원들도 이런 고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게 파병의 목적입니다. 파견 기간은 내년 1월 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 간, 파견 대상은 특전사 부대원 150명으로 주둔지는 아부다비주 알아인에 있는 특수전 학교입니다. 파견 예산은 첫해는 무기와 장비 구입비가 들어 140억원이고 다음해부터 80억 원씩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병동의안은 곧 국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지만 야당은 국가 이미지와 테러 위험 등을 이유로 반대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언론사 논설, 해설위원들을 초청해 UAE 파병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태영 장관 : "교육 훈련을 지원하는 이런 새로운 어떤 방향 이것에 대해서 우리가 많은 국민들이 잘 이해하시는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우리 선박들을 보호하는 청해부대의 파견 기간을 내년말까지 1년간 연장하는 동의안도 처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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