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미디어 빅뱅 시대에 언론을 놓고 반찬수는 많아졌는데 먹을게 없다. 이런 말을 하죠.
실제 통계를 볼까요 신문이 680여 개, 방송이 240여 개 인터넷 매체는 1,860여 개나 됩니다.
참 많죠.
그렇다면 국민들은 이런 미디어 홍수 속에서 어떤 매체를 통해 세상 소식을 접하고 어떤 매체 기사를 가장 믿을까요.
언론진흥재단이 의미있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먼저, 이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4년부터 격년제로 진행해온 조사에서 신문과 방송의 위상이 처음 바뀐 건 1990년대 후반입니다.
신뢰도면에서 줄곧 TV를 압도하던 신문은 90년대 들어 처지가 역전되더니 2000년대엔 그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올핸 무려 응답자 4명중 3명이 TV를 꼽았습니다.
인터넷의 약진, 매체의 폭발적 증가로 촉발된 정보의 홍수는 TV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웠습니다.
특히 매체별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6년 이후 KBS와 MBC는 줄곧 영향력 1,2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KBS를 꼽은 응답자만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신뢰도 역시 압도적인 방송의 우위속에 방송사간의 격차도 커지고있습니다.
<녹취> 윤석민(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수많은 미디어가 범람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정말 믿을 수 있는 미디어, 정말 삶을 이끌어줄 수 있는 미디어를 찾게 되고, 그것이 결국은 공영방송 아니겠는가 (생각하는거죠.)"
이같은 흐름은 지난달 표본 만명을 대상으로 한 광고주 협회의 조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언론진흥재단의 조사는 역사가 가장 오래된데다, 표본까지 방대해서, 언론학계에서는 수용자들의 미디어 인식 변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사실상의 유일한 자료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요즘 미디어 빅뱅 시대에 언론을 놓고 반찬수는 많아졌는데 먹을게 없다. 이런 말을 하죠.
실제 통계를 볼까요 신문이 680여 개, 방송이 240여 개 인터넷 매체는 1,860여 개나 됩니다.
참 많죠.
그렇다면 국민들은 이런 미디어 홍수 속에서 어떤 매체를 통해 세상 소식을 접하고 어떤 매체 기사를 가장 믿을까요.
언론진흥재단이 의미있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먼저, 이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4년부터 격년제로 진행해온 조사에서 신문과 방송의 위상이 처음 바뀐 건 1990년대 후반입니다.
신뢰도면에서 줄곧 TV를 압도하던 신문은 90년대 들어 처지가 역전되더니 2000년대엔 그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올핸 무려 응답자 4명중 3명이 TV를 꼽았습니다.
인터넷의 약진, 매체의 폭발적 증가로 촉발된 정보의 홍수는 TV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웠습니다.
특히 매체별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6년 이후 KBS와 MBC는 줄곧 영향력 1,2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KBS를 꼽은 응답자만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신뢰도 역시 압도적인 방송의 우위속에 방송사간의 격차도 커지고있습니다.
<녹취> 윤석민(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수많은 미디어가 범람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정말 믿을 수 있는 미디어, 정말 삶을 이끌어줄 수 있는 미디어를 찾게 되고, 그것이 결국은 공영방송 아니겠는가 (생각하는거죠.)"
이같은 흐름은 지난달 표본 만명을 대상으로 한 광고주 협회의 조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언론진흥재단의 조사는 역사가 가장 오래된데다, 표본까지 방대해서, 언론학계에서는 수용자들의 미디어 인식 변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사실상의 유일한 자료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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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빅뱅시대 속 ‘공영방송 중요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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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9 22:08:54
<앵커 멘트>
요즘 미디어 빅뱅 시대에 언론을 놓고 반찬수는 많아졌는데 먹을게 없다. 이런 말을 하죠.
실제 통계를 볼까요 신문이 680여 개, 방송이 240여 개 인터넷 매체는 1,860여 개나 됩니다.
참 많죠.
그렇다면 국민들은 이런 미디어 홍수 속에서 어떤 매체를 통해 세상 소식을 접하고 어떤 매체 기사를 가장 믿을까요.
언론진흥재단이 의미있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먼저, 이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4년부터 격년제로 진행해온 조사에서 신문과 방송의 위상이 처음 바뀐 건 1990년대 후반입니다.
신뢰도면에서 줄곧 TV를 압도하던 신문은 90년대 들어 처지가 역전되더니 2000년대엔 그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올핸 무려 응답자 4명중 3명이 TV를 꼽았습니다.
인터넷의 약진, 매체의 폭발적 증가로 촉발된 정보의 홍수는 TV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웠습니다.
특히 매체별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6년 이후 KBS와 MBC는 줄곧 영향력 1,2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KBS를 꼽은 응답자만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신뢰도 역시 압도적인 방송의 우위속에 방송사간의 격차도 커지고있습니다.
<녹취> 윤석민(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수많은 미디어가 범람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정말 믿을 수 있는 미디어, 정말 삶을 이끌어줄 수 있는 미디어를 찾게 되고, 그것이 결국은 공영방송 아니겠는가 (생각하는거죠.)"
이같은 흐름은 지난달 표본 만명을 대상으로 한 광고주 협회의 조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언론진흥재단의 조사는 역사가 가장 오래된데다, 표본까지 방대해서, 언론학계에서는 수용자들의 미디어 인식 변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사실상의 유일한 자료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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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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