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비즈니스서밋 시작…글로벌 CEO 집결

입력 2010.11.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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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정상의 기업인들도 서울에 집결했습니다.

분야별 세계 최대기업, 최고의 기업, 대표 120명이 모인 서울 비즈니스 서밋의 공식 일정도 시작됐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G20 서울 비즈니스 서밋이 오늘 저녁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G20 준비위원장 : "여러분들을 따뜻하게 환영합니다. 특히 먼 길을 오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서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기업 대표는 모두 120명.

이 기업들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4조 달러로 같은 기간 우리나라 GDP의 4.8배나 됩니다.

특히 다국적 정유사인 로열더치 셀과 프랑스 은행 BNP 파리바, 식품업체 네슬레, 컴퓨터 제조업체 휴렛팩커드 등 각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업체 대표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CEO들은 오늘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 산업과 에너지, 중소기업 지원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기업 대표는 G20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정상들에게 공개 면담도 신청했습니다.

<녹 취> 엥겔 베스타스(세계 최대 풍력발전업체)CEO : "정상들과 각 정부 부처가 1시간 만 빼주면 그에 맞는 구체적인 권고안을 주겠습니다."

베트남 석유가스 그룹의 회장은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녹 취> 딘라탕(베트남 석유가스그룹 회장) : "다른 투자자보다 한국투자자를 우선적으로 손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내일 오전 개막 총회가 열린 뒤 각국 정상들과 기업 대표들은 무역과 금융, 녹색 성장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두고 치열한 토론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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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비즈니스서밋 시작…글로벌 CEO 집결
    • 입력 2010-11-10 2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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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정상의 기업인들도 서울에 집결했습니다. 분야별 세계 최대기업, 최고의 기업, 대표 120명이 모인 서울 비즈니스 서밋의 공식 일정도 시작됐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G20 서울 비즈니스 서밋이 오늘 저녁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G20 준비위원장 : "여러분들을 따뜻하게 환영합니다. 특히 먼 길을 오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서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기업 대표는 모두 120명. 이 기업들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4조 달러로 같은 기간 우리나라 GDP의 4.8배나 됩니다. 특히 다국적 정유사인 로열더치 셀과 프랑스 은행 BNP 파리바, 식품업체 네슬레, 컴퓨터 제조업체 휴렛팩커드 등 각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업체 대표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CEO들은 오늘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 산업과 에너지, 중소기업 지원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기업 대표는 G20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정상들에게 공개 면담도 신청했습니다. <녹 취> 엥겔 베스타스(세계 최대 풍력발전업체)CEO : "정상들과 각 정부 부처가 1시간 만 빼주면 그에 맞는 구체적인 권고안을 주겠습니다." 베트남 석유가스 그룹의 회장은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녹 취> 딘라탕(베트남 석유가스그룹 회장) : "다른 투자자보다 한국투자자를 우선적으로 손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내일 오전 개막 총회가 열린 뒤 각국 정상들과 기업 대표들은 무역과 금융, 녹색 성장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두고 치열한 토론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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