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경제효과 수십조 원, 의장국 역할 중요
입력 2010.11.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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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G20 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뤄지면 그 경제적 효과는 최대 수십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관건은 우리가 의장국 역할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외국인은 만 5천여 명.
이들이 먹고 마시고 관광하는데 쓰는 비용, 즉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천억원 대 정도입니다.
더 큰 효과는 국가 이미지 상승으로 인한 부가 효과입니다.
대한민국의 국격 상승은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로 인해 상품수출이 늘면서 수십조 원의 경제효과를 낸다는 것이 경제연구소들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런 분석이 지나치게 부풀려졌고,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무엇보다 가시적인 회담 성과가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인터뷰> 최배근(건국대 교수) : "무형의 가치를 기대하려면 G-20 회의가 제대로 다뤄야 할 의제를 다뤄야 하고, 지구촌 경제에 지속 가능한 기여를 했을 때..."
이와 관련해 영국의 '가디언'은 우리나라가 주도한 저개발국의 개발 의제에 주목했습니다.
빠른 성장을 이뤄낸 한국이 저개발국 지원논의에서 큰 성과를 낼 경우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올림픽보다 클 수 있단 겁니다.
<인터뷰> 박태호(서울대 교수) : "한국이 제안한 개발 의제는 개도국의 성장 잠재력을 증대시켜서 경제성장을 유발하는 목표로 개발돼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
결국 기대한 경제효과를 현실화시키기 위해선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는 의장국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이번 G20 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뤄지면 그 경제적 효과는 최대 수십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관건은 우리가 의장국 역할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외국인은 만 5천여 명.
이들이 먹고 마시고 관광하는데 쓰는 비용, 즉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천억원 대 정도입니다.
더 큰 효과는 국가 이미지 상승으로 인한 부가 효과입니다.
대한민국의 국격 상승은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로 인해 상품수출이 늘면서 수십조 원의 경제효과를 낸다는 것이 경제연구소들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런 분석이 지나치게 부풀려졌고,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무엇보다 가시적인 회담 성과가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인터뷰> 최배근(건국대 교수) : "무형의 가치를 기대하려면 G-20 회의가 제대로 다뤄야 할 의제를 다뤄야 하고, 지구촌 경제에 지속 가능한 기여를 했을 때..."
이와 관련해 영국의 '가디언'은 우리나라가 주도한 저개발국의 개발 의제에 주목했습니다.
빠른 성장을 이뤄낸 한국이 저개발국 지원논의에서 큰 성과를 낼 경우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올림픽보다 클 수 있단 겁니다.
<인터뷰> 박태호(서울대 교수) : "한국이 제안한 개발 의제는 개도국의 성장 잠재력을 증대시켜서 경제성장을 유발하는 목표로 개발돼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
결국 기대한 경제효과를 현실화시키기 위해선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는 의장국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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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경제효과 수십조 원, 의장국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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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10 22:14:59

<앵커 멘트>
이번 G20 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뤄지면 그 경제적 효과는 최대 수십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관건은 우리가 의장국 역할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외국인은 만 5천여 명.
이들이 먹고 마시고 관광하는데 쓰는 비용, 즉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천억원 대 정도입니다.
더 큰 효과는 국가 이미지 상승으로 인한 부가 효과입니다.
대한민국의 국격 상승은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로 인해 상품수출이 늘면서 수십조 원의 경제효과를 낸다는 것이 경제연구소들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런 분석이 지나치게 부풀려졌고,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무엇보다 가시적인 회담 성과가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인터뷰> 최배근(건국대 교수) : "무형의 가치를 기대하려면 G-20 회의가 제대로 다뤄야 할 의제를 다뤄야 하고, 지구촌 경제에 지속 가능한 기여를 했을 때..."
이와 관련해 영국의 '가디언'은 우리나라가 주도한 저개발국의 개발 의제에 주목했습니다.
빠른 성장을 이뤄낸 한국이 저개발국 지원논의에서 큰 성과를 낼 경우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올림픽보다 클 수 있단 겁니다.
<인터뷰> 박태호(서울대 교수) : "한국이 제안한 개발 의제는 개도국의 성장 잠재력을 증대시켜서 경제성장을 유발하는 목표로 개발돼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
결국 기대한 경제효과를 현실화시키기 위해선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는 의장국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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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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