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종편 선정 돌입…야당 추천위원 반발

입력 2010.11.10 (22:15) 수정 2010.11.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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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락,드라마, 뉴스, 다큐 등 모든 장르를 방송하는 신규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에 돌입했습니다.

야당 추천 위원들은 회의장에서 반발해 퇴장했습니다.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디어계의 지형 변화를 초래할 종합 편성 채널의 등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편 사업자 승인을 위한 세부 심사 기준과 향후 추진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녹취> 김준상(방송정책국장) : "약속한 바이기 때문에 더 이상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불확실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판단을..."

방통위는 오늘자로 곧바로 사업자 신청 공고를 낸 데 이어, 오는 30일부터 서류를 접수해 올해안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야당추천 위원들은 표결을 거부하고 회의 도중 퇴장해 여당추천 위원3명만으로 단독의결됐습니다.

야당 추천위원들은 미디어법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결정 때까지 종편 일정 추진을 미뤄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양문석(상임위원) : "종합편성 채널이 갖고 있는 위헌성, 위법성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선정하겠다라는..."

일부 언론단체들도 방통위가 무리하게 일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즉각 중단할것을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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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종편 선정 돌입…야당 추천위원 반발
    • 입력 2010-11-10 22:15:06
    • 수정2010-11-10 22: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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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락,드라마, 뉴스, 다큐 등 모든 장르를 방송하는 신규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에 돌입했습니다. 야당 추천 위원들은 회의장에서 반발해 퇴장했습니다.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디어계의 지형 변화를 초래할 종합 편성 채널의 등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편 사업자 승인을 위한 세부 심사 기준과 향후 추진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녹취> 김준상(방송정책국장) : "약속한 바이기 때문에 더 이상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불확실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판단을..." 방통위는 오늘자로 곧바로 사업자 신청 공고를 낸 데 이어, 오는 30일부터 서류를 접수해 올해안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야당추천 위원들은 표결을 거부하고 회의 도중 퇴장해 여당추천 위원3명만으로 단독의결됐습니다. 야당 추천위원들은 미디어법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결정 때까지 종편 일정 추진을 미뤄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양문석(상임위원) : "종합편성 채널이 갖고 있는 위헌성, 위법성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선정하겠다라는..." 일부 언론단체들도 방통위가 무리하게 일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즉각 중단할것을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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