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이모저모, 하이파이브 금지령

<앵커 멘트>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에서는 타자가 홈에 들어오기 전까지 동료나 코치와의 신체접촉이 금지되는 등 독특한 규정들이 도입됐습니다.



아시안게임 이모저모 박종복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홈런을 친 선수들이 주루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은 프로야구에서 흔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광저우에서는 홈으로 들어올때까지 동료나 코치와 일체 신체접촉을 할 수 없습니다.



하이파이브를 할경우 감독이 경고를 받고,또다시 이를 위반하면 팀은 벌금, 감독은 퇴장을 당하게 됩니다.



또 9회까지 무승부일경우 10회부터는 무사 1,2루에 주자를 두고 승부치기를 벌이고,투수들에겐 12초룰도 적용됩니다.



베이징올림픽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수영스타 궈징징이 ’학업때문에 출전을 포기했다’고 중국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학업 보다는 최근 중화권 인터넷을 중심으로 유포된 알몸 동영상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중국에선 베이징올림픽 당시 촬영된것으로 보이는 중국 수영선수들의 알몸투시영상이 유포돼 파문이 일었습니다.



중국정부가 개막식이 열리는 하이신사 섬 주변 주민들에게 불을 켜놓고 집을 비우라고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개막식때 다운타운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보여주려는 의도지만,주민들은 전력낭비라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