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형님들’, 한중전서 빛났다

입력 2010.11.16 (22:03) 수정 2010.11.1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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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홈 텃세 우려를 잠재우고 8강에 진출한 남자축구는 김정우와 박주영 등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형님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중국팀에는 한국전 패배의 후폭풍이 몰아쳤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초반 맏형 김정우의 골은 중국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후반 박주영의 절묘한 프리킥 골은 중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홍명보호의 와일드카드 두 명이 한국 남자축구를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6만석을 가득 메운 중국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공세도 잠재웠습니다.



어린 선수들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형님들이 해결사 역할을 해 3 대 0 완승의 디딤돌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정우(축구 국가대표) : "팀에 도움이 되서 좋다."



완패를 당한 중국 축구대표팀은 팬들에게 수모를 당했습니다.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되자 관중들이 자리를 떴고 팀을 해산하라는 함성이 경기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녹취>중국 응원석: "해산! 해산! 해산!"



쑨웨이 중국 감독이 사임 압력을 받는 등 한국전 패배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연장전끝에 카타르를 꺾은 우즈베키스탄과 오는 19일 4강 진출을 다툽니다.



축구대표팀이 중요한 고비를 넘어섰습니다.



24년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광저우에서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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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형님들’, 한중전서 빛났다
    • 입력 2010-11-16 22:03:52
    • 수정2010-11-16 22: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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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홈 텃세 우려를 잠재우고 8강에 진출한 남자축구는 김정우와 박주영 등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형님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중국팀에는 한국전 패배의 후폭풍이 몰아쳤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초반 맏형 김정우의 골은 중국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후반 박주영의 절묘한 프리킥 골은 중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홍명보호의 와일드카드 두 명이 한국 남자축구를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6만석을 가득 메운 중국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공세도 잠재웠습니다.

어린 선수들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형님들이 해결사 역할을 해 3 대 0 완승의 디딤돌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정우(축구 국가대표) : "팀에 도움이 되서 좋다."

완패를 당한 중국 축구대표팀은 팬들에게 수모를 당했습니다.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되자 관중들이 자리를 떴고 팀을 해산하라는 함성이 경기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녹취>중국 응원석: "해산! 해산! 해산!"

쑨웨이 중국 감독이 사임 압력을 받는 등 한국전 패배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연장전끝에 카타르를 꺾은 우즈베키스탄과 오는 19일 4강 진출을 다툽니다.

축구대표팀이 중요한 고비를 넘어섰습니다.

24년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광저우에서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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