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비록 초등학생이지만 이번 광저우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한 4명의 체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화제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당당히 세계의 선수들과 맞서는 우리의 최연소 국가대표 선수들을 박원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체스장, 선수들은 묘수 내기에 집중합니다.
11살 김태경 선수가 이모뻘 되는 중동 선수와 대국 중인 12살 변성원 선수를 먼발치에서 응원합니다.
체스 대표 열 명 가운데 변 선수를 포함한 4명이 초등학생, 김 선수는 그 중에서도 막내입니다.
<인터뷰> 김태경(최연소 국가대표) :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만나고 같은 한국선수들하고 인사도 하고 그러니까 재밌는 거 같아요."
작전 회의나 경기 때는 한없이 진지한 모습이지만, TV에서나 보던 스타선수들과 함께하는 광저우의 생활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어린이로 돌아갑니다.
<녹취> 임하경(12살/국가대표) :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고, 이게 저(하경), 이게 태경이에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체스지만 어린 선수들은 자비를 들여 항공권과 입촌 비용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송진우(체스 대표 감독) : "체스연맹이 체육회 가맹이 안 돼 있다보니까, 지원이 거의 ...아니 전혀 없습니다."
아직까지 체스는 한국이 불모지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이 실력과 함께 꾸준히 성장한다면 가능성은 늘 열려 있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비록 초등학생이지만 이번 광저우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한 4명의 체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화제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당당히 세계의 선수들과 맞서는 우리의 최연소 국가대표 선수들을 박원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체스장, 선수들은 묘수 내기에 집중합니다.
11살 김태경 선수가 이모뻘 되는 중동 선수와 대국 중인 12살 변성원 선수를 먼발치에서 응원합니다.
체스 대표 열 명 가운데 변 선수를 포함한 4명이 초등학생, 김 선수는 그 중에서도 막내입니다.
<인터뷰> 김태경(최연소 국가대표) :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만나고 같은 한국선수들하고 인사도 하고 그러니까 재밌는 거 같아요."
작전 회의나 경기 때는 한없이 진지한 모습이지만, TV에서나 보던 스타선수들과 함께하는 광저우의 생활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어린이로 돌아갑니다.
<녹취> 임하경(12살/국가대표) :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고, 이게 저(하경), 이게 태경이에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체스지만 어린 선수들은 자비를 들여 항공권과 입촌 비용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송진우(체스 대표 감독) : "체스연맹이 체육회 가맹이 안 돼 있다보니까, 지원이 거의 ...아니 전혀 없습니다."
아직까지 체스는 한국이 불모지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이 실력과 함께 꾸준히 성장한다면 가능성은 늘 열려 있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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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보다 실력, 체스가 좋아요”
-
- 입력 2010-11-16 22:03:58
<앵커멘트>
비록 초등학생이지만 이번 광저우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한 4명의 체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화제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당당히 세계의 선수들과 맞서는 우리의 최연소 국가대표 선수들을 박원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체스장, 선수들은 묘수 내기에 집중합니다.
11살 김태경 선수가 이모뻘 되는 중동 선수와 대국 중인 12살 변성원 선수를 먼발치에서 응원합니다.
체스 대표 열 명 가운데 변 선수를 포함한 4명이 초등학생, 김 선수는 그 중에서도 막내입니다.
<인터뷰> 김태경(최연소 국가대표) :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만나고 같은 한국선수들하고 인사도 하고 그러니까 재밌는 거 같아요."
작전 회의나 경기 때는 한없이 진지한 모습이지만, TV에서나 보던 스타선수들과 함께하는 광저우의 생활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어린이로 돌아갑니다.
<녹취> 임하경(12살/국가대표) :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고, 이게 저(하경), 이게 태경이에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체스지만 어린 선수들은 자비를 들여 항공권과 입촌 비용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송진우(체스 대표 감독) : "체스연맹이 체육회 가맹이 안 돼 있다보니까, 지원이 거의 ...아니 전혀 없습니다."
아직까지 체스는 한국이 불모지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이 실력과 함께 꾸준히 성장한다면 가능성은 늘 열려 있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비록 초등학생이지만 이번 광저우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한 4명의 체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화제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당당히 세계의 선수들과 맞서는 우리의 최연소 국가대표 선수들을 박원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체스장, 선수들은 묘수 내기에 집중합니다.
11살 김태경 선수가 이모뻘 되는 중동 선수와 대국 중인 12살 변성원 선수를 먼발치에서 응원합니다.
체스 대표 열 명 가운데 변 선수를 포함한 4명이 초등학생, 김 선수는 그 중에서도 막내입니다.
<인터뷰> 김태경(최연소 국가대표) :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만나고 같은 한국선수들하고 인사도 하고 그러니까 재밌는 거 같아요."
작전 회의나 경기 때는 한없이 진지한 모습이지만, TV에서나 보던 스타선수들과 함께하는 광저우의 생활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어린이로 돌아갑니다.
<녹취> 임하경(12살/국가대표) :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고, 이게 저(하경), 이게 태경이에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체스지만 어린 선수들은 자비를 들여 항공권과 입촌 비용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송진우(체스 대표 감독) : "체스연맹이 체육회 가맹이 안 돼 있다보니까, 지원이 거의 ...아니 전혀 없습니다."
아직까지 체스는 한국이 불모지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이 실력과 함께 꾸준히 성장한다면 가능성은 늘 열려 있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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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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