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산안 기싸움 속 ‘민생 행보’ 경쟁

입력 2010.11.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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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표가 나란히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을 앞세워 민생 행보 경쟁을 벌였습니다.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민생 우선 전략이 이어질까요?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혁적 중도보수를 기치로 내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일일 보육교사로 나섰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간식도 나눠주고, 과자 만들기 수업에도 동참했습니다.

학부모와 보육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관련 정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보육은 국가 교육의 기본이고, 그리고 앞으로 우리 국가가 보육과 교육을 책임짐으로써..."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충북의 무상급식 현장을 찾았습니다. 배식을 마치고 초등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무상급식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국비로 무상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고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정의롭게 함께 잘 살 수 있는 나라. 이 나라를 만드는 일이 바로 무상급식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 것이고..."

여야 대표는 본격적인 예산 정국을 맞아 내일은 나란히 낙동강 4대강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경쟁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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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예산안 기싸움 속 ‘민생 행보’ 경쟁
    • 입력 2010-11-16 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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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표가 나란히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을 앞세워 민생 행보 경쟁을 벌였습니다.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민생 우선 전략이 이어질까요?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혁적 중도보수를 기치로 내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일일 보육교사로 나섰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간식도 나눠주고, 과자 만들기 수업에도 동참했습니다. 학부모와 보육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관련 정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보육은 국가 교육의 기본이고, 그리고 앞으로 우리 국가가 보육과 교육을 책임짐으로써..."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충북의 무상급식 현장을 찾았습니다. 배식을 마치고 초등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무상급식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국비로 무상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고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정의롭게 함께 잘 살 수 있는 나라. 이 나라를 만드는 일이 바로 무상급식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 것이고..." 여야 대표는 본격적인 예산 정국을 맞아 내일은 나란히 낙동강 4대강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경쟁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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