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로커? 수학 천재?…스타의 어릴적 꿈

입력 2010.11.17 (09:20) 수정 2010.11.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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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누구나 가슴에 꿈 하나씩 품고 자라기 마련인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들의 어린 시절 꿈은, 스타였을까요?



스타들의 의외의 꿈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발라드가 잘 어울리는 애절한 목소리의 주인공 이승기 씨!



이승기 씨에게도 남모르는 꿈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부활 선배님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락커로서의 피를 고등학교 때 (옛날에 고등학교 때?) 거기까진 못하고 제가 흔들기 전까지 갔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습니까?



락커 노하우, 그냥 전수해 줄 수 없겠죠?



김태원 씨, 이승기 씨에게 특별한 제안을 해보는데요.




<녹취> “(광고하면 나눠가질 거예요? 아니잖아.) 일단 혼자 좀 더 열심히 하다가 좀 더 열심히 하다가”

 


역시 무리한 요구였나요?




천진난만한 은초딩 은지원 씨!



하와이 유학 시절에 품었던 꿈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하와이의 수학 천재가 돼 보자! 중학교 2~3학년 수준의 수학 문제가 23 더하기 12에요. 이거는 내가 올 백을 맞을 수 있겠구나. 시험 보는 날 갔어. 수학 시험을 보는데 계산기를 줘~ (천재의 꿈은 날아갔네.) 나만 계산기 안 갖고 갔어. 나만 틀렸어.”




아쉬워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여심을 사로잡는 멋진 외모는 물론,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남자 이상우 씨!

 


이런 이상우 씨의 꿈은? 설마 가수였나요?

 


<녹취> “너 기타줄 끊는다” “줄 맞추면서 하세요.” “줄 맞출 줄 모르는데요.” “음악가가 꿈이었어요?” “아니오. 원래 꿈은 개그맨이었는데.”



상우 씨, 개그맨의 꿈에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




카리스마 넘치는 모델 장윤주 씨!



어린 시절 장래희망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녹취> “어떨 때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고, 어떨 때는 변호사가 되고 싶고 대통령이 되고 싶고 의사가 되고 싶고 너무 꿈이 많았어요 (어릴 때부터 그렇게 코미디에 대한 꿈이 많았다고?)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어렵게 말을 꺼낸 그녀의 꿈은 과연?




<녹취> “5학년 때부터 저의 꿈은 개그우먼이었어요. (중학교 때 이미 이주일 선생님 흉내를 잘 냈다고 하던데?)몸을 좀~”




슬슬 발동 걸리기 시작한 장윤주 씨~




<녹취> “아~ 콩나물 팍팍 무쳤나? 아~ 콩나물 팍팍 무쳤나? 아 나 몰라~”




역시 끼는 못 속여요, 못 속여~




개그맨 최양락 씨의 꿈은 놀랍게도 영화배우였습니다.




<녹취> “요즘에는 이제 사실 극장 간판이 걸리지만 예전에는 그렸잖아요. 그게 내 얼굴이 걸렸으면 좋겠다는 게 꿈이었어요. ‘청춘스케치’ 그 작품에.”




최양락 씨의 배우 꿈을 이루게 해준 영화 ‘청춘스케치’! 하지만 포스터에는 최양락 씨가 없네요.




<녹취> “간판에 걸리기 위해 찍었는데. 내 얼굴을 누가 누군지 모르는데 셋이서 저쪽에서 걸어오는 거. 조그맣게 그려놨어. 누군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그 길로 영화사 사장님 사장실로 쳐들어간 거야. 사장님 이런 거지 같은 경우가 어딨어요? 영화계가 이렇습니까? 내거는 별도로 베니아판에 만들어서 구석에다 세워둔 경우가 있었어요. 내 얼굴~”

 


최양락 씨, 소원 풀이 하셨네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비스트의 윤두준 씨!



그의 꿈을 이루게 한 결정적인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녹취> “코끼리 왕 돈가스!”




왕돈가스에 담긴 사연 들어 볼까요?




<녹취> “피곤한 몸으로 집에서 돈가스를 시켜먹고 있었어요. 인터넷을 하던 와중에 빅뱅 다큐멘터리의 동영상을 제가 플레이를 해봤는데. (컴퓨터 하면서 어떻게 하고 있었어요?)”



두준 씨, 정말 이런 모습 처음이에요~




<녹취> “(의상은요?) 팬티만 입고... 이러면 안 되겠다. 자아성찰을 시작해서 정말 제가 하고 싶은 게 가수였어요. 그래서 비스트로 데뷔를 하게 됐습니다. (친구들 뭐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습니까?) 왕돈가스”

 


그 위력 대단하네요~




최근 세 번 째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가수의 꿈을 이룬 이수근 씨!



과거 가수의 꿈을 접어야 했던 황당한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녹취> “유희열 씨랑 상당히 관계가 많거든요. 아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M본부 강변가요제에 제가 나가기로 했습니다. 본선 무대에. 엄청 났죠. 그 곡을 제 노래를 편곡해 주신 분이 바로 유희열 씨입니다.”

 


당시 가요제에 들고 나간 참가곡은 ‘동대문 남대문’! 나름 분위기 괜찮은데요~




<녹취> “여러분 여기서 엄청난 반전이 일어납니다. 엄청 유치해요. 보세요.”

 


갑자기 뽕짝으로 변신한 발라드~



민망함에 이내 쓰러지고 마는 유희열 씨!




<녹취> “그래서 너무 고마웠던 게 유희열 씨 때문에 바로 군대를 갈 수 있었거든요. 충성!”

 


그래도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꿈꾸는 스타가 아름답다!



더 멋진 꿈을 위해 도약하는 스타들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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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로커? 수학 천재?…스타의 어릴적 꿈
    • 입력 2010-11-17 09:20:48
    • 수정2010-11-17 10:21:17
    아침뉴스타임

어린 시절, 누구나 가슴에 꿈 하나씩 품고 자라기 마련인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들의 어린 시절 꿈은, 스타였을까요?

스타들의 의외의 꿈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발라드가 잘 어울리는 애절한 목소리의 주인공 이승기 씨!

이승기 씨에게도 남모르는 꿈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부활 선배님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락커로서의 피를 고등학교 때 (옛날에 고등학교 때?) 거기까진 못하고 제가 흔들기 전까지 갔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습니까?

락커 노하우, 그냥 전수해 줄 수 없겠죠?

김태원 씨, 이승기 씨에게 특별한 제안을 해보는데요.


<녹취> “(광고하면 나눠가질 거예요? 아니잖아.) 일단 혼자 좀 더 열심히 하다가 좀 더 열심히 하다가”
 

역시 무리한 요구였나요?


천진난만한 은초딩 은지원 씨!

하와이 유학 시절에 품었던 꿈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하와이의 수학 천재가 돼 보자! 중학교 2~3학년 수준의 수학 문제가 23 더하기 12에요. 이거는 내가 올 백을 맞을 수 있겠구나. 시험 보는 날 갔어. 수학 시험을 보는데 계산기를 줘~ (천재의 꿈은 날아갔네.) 나만 계산기 안 갖고 갔어. 나만 틀렸어.”


아쉬워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여심을 사로잡는 멋진 외모는 물론,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남자 이상우 씨!
 

이런 이상우 씨의 꿈은? 설마 가수였나요?
 

<녹취> “너 기타줄 끊는다” “줄 맞추면서 하세요.” “줄 맞출 줄 모르는데요.” “음악가가 꿈이었어요?” “아니오. 원래 꿈은 개그맨이었는데.”

상우 씨, 개그맨의 꿈에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


카리스마 넘치는 모델 장윤주 씨!

어린 시절 장래희망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녹취> “어떨 때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고, 어떨 때는 변호사가 되고 싶고 대통령이 되고 싶고 의사가 되고 싶고 너무 꿈이 많았어요 (어릴 때부터 그렇게 코미디에 대한 꿈이 많았다고?)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어렵게 말을 꺼낸 그녀의 꿈은 과연?


<녹취> “5학년 때부터 저의 꿈은 개그우먼이었어요. (중학교 때 이미 이주일 선생님 흉내를 잘 냈다고 하던데?)몸을 좀~”


슬슬 발동 걸리기 시작한 장윤주 씨~


<녹취> “아~ 콩나물 팍팍 무쳤나? 아~ 콩나물 팍팍 무쳤나? 아 나 몰라~”


역시 끼는 못 속여요, 못 속여~


개그맨 최양락 씨의 꿈은 놀랍게도 영화배우였습니다.


<녹취> “요즘에는 이제 사실 극장 간판이 걸리지만 예전에는 그렸잖아요. 그게 내 얼굴이 걸렸으면 좋겠다는 게 꿈이었어요. ‘청춘스케치’ 그 작품에.”


최양락 씨의 배우 꿈을 이루게 해준 영화 ‘청춘스케치’! 하지만 포스터에는 최양락 씨가 없네요.


<녹취> “간판에 걸리기 위해 찍었는데. 내 얼굴을 누가 누군지 모르는데 셋이서 저쪽에서 걸어오는 거. 조그맣게 그려놨어. 누군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그 길로 영화사 사장님 사장실로 쳐들어간 거야. 사장님 이런 거지 같은 경우가 어딨어요? 영화계가 이렇습니까? 내거는 별도로 베니아판에 만들어서 구석에다 세워둔 경우가 있었어요. 내 얼굴~”
 

최양락 씨, 소원 풀이 하셨네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비스트의 윤두준 씨!

그의 꿈을 이루게 한 결정적인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녹취> “코끼리 왕 돈가스!”


왕돈가스에 담긴 사연 들어 볼까요?


<녹취> “피곤한 몸으로 집에서 돈가스를 시켜먹고 있었어요. 인터넷을 하던 와중에 빅뱅 다큐멘터리의 동영상을 제가 플레이를 해봤는데. (컴퓨터 하면서 어떻게 하고 있었어요?)”

두준 씨, 정말 이런 모습 처음이에요~


<녹취> “(의상은요?) 팬티만 입고... 이러면 안 되겠다. 자아성찰을 시작해서 정말 제가 하고 싶은 게 가수였어요. 그래서 비스트로 데뷔를 하게 됐습니다. (친구들 뭐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습니까?) 왕돈가스”
 

그 위력 대단하네요~


최근 세 번 째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가수의 꿈을 이룬 이수근 씨!

과거 가수의 꿈을 접어야 했던 황당한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녹취> “유희열 씨랑 상당히 관계가 많거든요. 아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M본부 강변가요제에 제가 나가기로 했습니다. 본선 무대에. 엄청 났죠. 그 곡을 제 노래를 편곡해 주신 분이 바로 유희열 씨입니다.”
 

당시 가요제에 들고 나간 참가곡은 ‘동대문 남대문’! 나름 분위기 괜찮은데요~


<녹취> “여러분 여기서 엄청난 반전이 일어납니다. 엄청 유치해요. 보세요.”
 

갑자기 뽕짝으로 변신한 발라드~

민망함에 이내 쓰러지고 마는 유희열 씨!


<녹취> “그래서 너무 고마웠던 게 유희열 씨 때문에 바로 군대를 갈 수 있었거든요. 충성!”
 

그래도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꿈꾸는 스타가 아름답다!

더 멋진 꿈을 위해 도약하는 스타들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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